KB, 국민의 자산관리 책임진다
KB, 국민의 자산관리 책임진다
  • 조소현 기자
  • 승인 2015.12.03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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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저금리 기조가 계속됨에 따라, 자산을 예금 혹은 적금만으로 굴리던 시대는 지난 지 오래다. 은행 창구에 앉는 고객은 더 이상 금리가 몇 %인지 묻지 않는다. 어떤 시장에 자산을 투자해야 하는지를 알고자 한다. 상품 정보가 아닌 투자시장과 투자전략이 성공적인 자산관리의 핵심임을 고객 스스로가 잘 알고 있는 것.

 

고객 니즈의 변화에 따라 은행도 진화 중이다. 자산관리서비스 전담 공간으로 인식돼온 PB센터나 VIP라운지뿐만 아닌 전 창구에서 수준 높은 자산관리 상담이 가능하도록 직원 역량을 키우는데 힘을 쏟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이러한 기조에 발맞춰 지난 11월 12일 은행권에서는 최초로 차세대 자산관리 인력 대상의 ‘나도 시장전문가 경진대회’를 실시했다.

이 대회는 말 그대로 ‘시장전문가’로서 고객 대상으로 시장을 얼마나 객관적이고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할 수 있는지 상담 스킬을 겨루는 대회다. 지금껏 PB와 팀장급 자산관리 전문인력을 대상으로 실시된 대회는 많이 있었지만 입사한지 얼마 되지 않은 젊은 인력을 대상으로 열린 대회는 이번이 처음이다. KB국민은행을 찾은 고객이라면 누구든, 어떤 직원을 맞이하든, 모든 창구에서 전문적인 자산관리 상담이 가능하도록 역량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자발적으로 대회 참가를 신청한 지역별 우수직원 133명은 3개월간 혹독한 학습기간을 거쳤다. 각종 투자보고서, 이슈리포트, 기사 등 다양한 자료를 활용해 시장을 보는 눈을 키웠고, 각 지역을 대표하는 자산관리 전문 팀장의 코칭을 통해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지식을 전달하는 상담 스킬을 연마했다. 10월 한달간 16개 지역별 예선을 거쳐 선발된 25명은 최종 결선에서 그간 갈고 닦은 역량을 겨뤘다.

대상의 주인공이 된 5명의 직원은 “상보다도 스스로가 성장하는 기회가 되어서 좋았다”며 “꾸준한 학습을 통해 앞으로도 시장에 대해 끊임없는 관심을 갖고, 고객을 위한 자산관리가 무엇인지 고민하는 은행원이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KB국민은행은 자산관리 연수뿐만 아니라, 직무별 경진대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자산관리 영업을 이끌어갈 차세대 자산관리 리더를 육성해 자산관리 분야의 최강자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목표다. 경진대회를 통해 매년 배출될 KB국민은행의 자산관리 우수 직원들의 선전을 기대해본다.

[이지경제 = 조소현 기자]

 


조소현 기자 jsh@ez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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