넓은 공간 돋보이는 ‘INFINITI QX50 3.7’
넓은 공간 돋보이는 ‘INFINITI QX50 3.7’
  • 강경식 기자
  • 승인 2016.01.28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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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D세그먼트 SUV 최초 롱 휠베이스 적용

28일 인피니티코리아는 새로운 디자인과 동급 최대의 실내공간을 갖춘 SUV모델 NEW QX50 3.7의 국내 출시를 알렸다.

▲ 인피니티 NEW QX50. 제공=인피니티코리아

인피니티 측에 의하면 뉴 QX50은 기존 모델에 비해 ‘넓어진 실내공간’, ‘신선한 디자인’ 등 상품성을 대폭 개선했다. 이전 모델에 비해 전장은 110mm, 휠베이스는 80mm가 길어 235ℓ의 실내공간을 더 확보했으며, 인피니티 패밀리룩이 적용된 더블아치그릴과 근육질 바디라인은 안정감과 세련됨, 럭셔리함을 더욱 강조했다.

특히 인피니티의 VQ 엔진 시리즈의 3.7 리터 V6 엔진이 탑재된 것이 눈에 띈다. VQ 3.7 V6엔진은 미국 워즈 오토(Ward’s Auto) 10대 엔진에 최다 선정(15회)되며 완벽한 성능을 인정받은 바 있다. QX50은 VQ 3.7 V6엔진과 수동 변속을 지원하는 7단 자동 변속기가 맞물려 최고출력 329마력, 최대토크 37.0kg.m의 강한 힘을 보여준다.

인테리어의 변화도 눈에 띈다. 인피니티는 운전석과 조수석 각각 독립된 공간을 제공하는 ‘더블 웨이브(Double Wave)’ 디자인 컨셉트를 적용했다. 운전자 위주의 환경을 구성해 주행에 집중 할 수 있도록 배려하며, 열선이 내장된 파워 시트를 보조석까지 제공해 동승자의 공간에도 세심한 배려를 했다.

그러나 QX50이 가장 럭셔리해 보이는 지점은 첨단 기술로 무장된 편의장치다. QX50은 인텔리전트 키를 소지한 운전자를 1M 거리에서 부터 환영한다. 운전석 쪽 사이드 미러 하단에 장착된 조명이 운전자를 반겨줬다면, 시트와 스티어링 휠은 탑승하기 쉽도록 알아서 움직여 준다. 좌석에 앉은 다음에도 스티어링 휠의 포지션과 사이드미러는 운전자의 눈높이와 체격에 맞게 알아서 조절돼 있다.

뿐만 아니라 QX50에 탑재된 첨단 온도조절 시스템(ACCS, Advanced Climate Control System)은 자동으로 외부에서 발생한 매연으로부터 운전자를 보호하며, 그레이프 폴리페놀 필터를 통해 실내 공기 중의 유해물질을 99.5%까지 제거한다.

첨단 기술은 주행 중 발생한 경미한 접촉사고의 흔적도 쉽게 지워진다. QX50은 생활 속 스크래치를 자동으로 복원시켜주는 스크래치 쉴드 페인트(Scratch Shield Paint)를 적용했다.

▲ 인피니티 NEW QX50. 제공=인피니티코리아

또 QX50은 앞좌석 어드밴스드 에어백 시스템(AABS, Advanced Airbag System), 액티브 헤드 레스트(AHR, Active Head Rest), 차량의 전면과 후면에 크러셔블 존(Crushable Zone)을 구성한 존바디 구조 등 설계부터 안전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마련돼 있다.

이 밖에도 뉴QX50은 전동식 제동력 배분 시스템(EBD, Electronic Brake force Distribution), 4륜 휠 잠김 방지 브레이크 시스템(ABS, Anti-locking Braking System), 차체 자세 제어 장치(VDC, Vehicle Dynamic Control), 타이어 공기압 모니터링 시스템(TPMS, Tire Pressure Monitoring System) 등 다양한 주행 안전 기능을 갖췄다.

국내 출시 가격은 5140만원이다. 기존 모델에 비해 대폭적인 업그레이드에도 불구하고, 인피니티는 330만원 인하된 가격에 출시했다.

이창환 인피니티 코리아 대표는 “뉴 QX50은 새로운 인피니티의 디자인 언어를 적용, 한 단계 진보된 디자인과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라며, “최근 SUV 열풍 속에 차별화된 스타일과 개성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을 적극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피니티 코리아는 출시를 기념해 뉴 QX50 구매 고객 선착순 50명에게 개별소비세 전액을 지원해 주는 특별 혜택을 마련했다. 서두른다면 4천만원대에 뉴 QX50의 구입이 가능하다.

[이지경제=강경식 기자] 


강경식 기자 liebend@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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