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국화 1만6100여 본 전시
현대중공업은 4일, 울산 동구 일원에서 국화전시회를 개최, 지역주민들에게 국화 향기 가득한 가을의 정취를 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에 따르면 이 전시회는 지난 10월 말부터 시작했다. 울산 동구 한마음회관 광장과 현대예술공원.
한 달간 계속되는 이 전시회에는 한 줄기 국화에서 여러 송이의 꽃을 피우게 하는 다륜대작(多輪大作)과 꽃벽, 꽃아치 등 다양한 형상의 국화 작품 1190점을 비롯, 형형색색의 국화 1만 6100여 본이 전시돼 관람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는 게 현대중공업의 설명이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한마음회관 광장은 원두막, 꽃장식 수레와 지게, 캐릭터 의자 등 아기자기한 소품이 동화 속 마을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켜 가족단위 방문객들의 반응이 뜨겁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관계자는 이어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도 인기가 높아 짝을 이룬 연인들의 발걸음이 끊이질 않는다”면서 지역 주민들에게 계절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휴식공간을 제공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서민규 sgy@ezyeconomy.com
<저작권자 © 이지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