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가 첨단 음료 자판기를 G20 행사에 선보인다.

 

롯데칠성은 지난 7월부터 삼성전자·롯데기공과 협력해 국내 최초로 개발한 ‘유벤딩(uVending)’ 자판기를 G20 행사에서 전시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유벤딩이란 Ubiquitous vending machine의 약칭으로 기존 자판기에 벤딩솔루션과 터치스크린, 네트워크 기능을 합쳐 개발한 최첨단 자판기다.

 

기존 자판기가 단순히 음료 판매의 기능만 했다면 유벤딩은 음료 판매와 함께 동영상과 그래픽연출, 네트워크를 통한 커뮤니케이션 등 다양한 기능을 추가했다.

 

롯데칠성음료는 G20 주관 통신사업자인 KT와 함께 세계인이 주목하고 있는 G20 세계정상회의 행사 장소에 유벤딩을 전시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G20 세계정상회의에 전시돼 운영되는 유벤딩에는 G20행사 홍보 동영상과 함께 각국 정상들과 사진을 찍어 자신의 핸드폰 또는 이메일을 통해 전송 받을 수 있는 포토존과, 음료 제품을 지인들에게 선물할 수 있는 기프티쇼 등의 기능이 삽입될 예정이다.

 

김봄내 kbn@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