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추천주>IT·금융株 이틀째 강세
<오늘추천주>IT·금융株 이틀째 강세
  • 서병곤
  • 승인 2010.11.05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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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성 파티 첫 주자..특별한 관심 요망”

 

IT와 금융종목이 이틀째 강세를 이어가며 코스피지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현재 IT 업종은 2.56% 오르며 전체 업종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장초반부터 3% 내외의 급등세를 보이며 단숨에 78만원대 중반으로 치솟았다. 하이닉스는 5% 내외의 급등세로 2만4000원대를 회복했다. 삼성전기 LG디스플레이 등도 2%대 상승으로 IT주들이 전반적으로 오름세다.

 

이는 IT업종이 일본 반도체업체 엘피다의 감산 소식, 중국 당국의 한국업체 LCD공장 승인 방침 등이 겹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금융 업종도 1.78% 오르며 뒤를 잇고 있다. 금융 업종에서는 미국의 2차 양적완화가 호재로 인식되고 있다.

 

이경수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유동성 파티의 첫 주자로 분류되는 금융 및 IT업종의 저평가 인식이 상당히 심화된 상황이라 이들 업종에 대한 관심은 특별히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들 업종에 대한 저평가는 해소될 가능성이 높지만 해소 시기에 대해서는 외국인들이 결정하는 부분이 크다”며 “당분간 IT와 금융업종의 외국인 수급을 잘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IBK투자증권은 이날 LG화학[051910]에 대해 프로필렌 계열 제품의 고마진이 앞으로 더 확대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8만6천원에서 4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BoA) 메릴린치는 엔씨소프트[036570]의 '리니지2'와 '아이온'의 업데이트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18% 높은 29만5천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노무라증권은 락앤락[115390]에 대해 중국뿐만 아니라 신흥 아시아 시장에서의 성장 잠재력에도 주목해야 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9천원에서 5만2천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미래에셋증권은 4일 셀트리온[068270]에 대해 고성장세를 감안할 때 밸류에이션(가치평가) 프리미엄이 적정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7천원에서 3만8천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추가적인 글로벌 유통망 체결과 가동률 조정에 따른 중장기 실적 전망 상향에 근거해 목표주가를 올렸다고 밝혔다.

 

 


서병곤 sbg1219@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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