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싱어송라이터 국민가수 신승훈이 가요계 멘토의 절대강자로 떠올랐다.

 

지난 5일 첫 방송된 MBC '위대한 탄생'에서 멘토이자 심사위원을 전격 공개했다. 신승훈, 이은미, 김태원, 김윤아, 작곡가 방시혁이 5인의 멘토로 확정됐다.

 

또한 가수 100명을 상대로 '가장 원하는 멘토는?'라는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신승훈, 이은미, 방시혁이 각각 1, 2, 3위를 기록했다.

 

신승훈은 "내가 뽑힌 것을 보니 '위대한 탄생'이 너무 공정한 것 같다"며 재치있는 답변을 했다. 이어 "단점을 보완하고, 모르는 장점을 알려주고 싶다. 원석을 가공하기 보다 원석 자체의 아름다움을 찾아주고 싶다"고 멘토링 초점을 밝혔다.

 

'최고를 탄생시킬 것 같은 멘토'에도 신승훈이 1위에 랭크됐다. 이어 '가장 카리스마 있을 것 같은 멘토는?'에는 이은미, 신승훈, 김태원이 각각 1, 2, 3위를 각각 기록했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소녀시대 서현은 줄곧 신승훈에게 표를 던지며 "예전에 신승훈 선배님과 듀엣무대를 선 적이 있다. 그 때 너무나 자상하고 친절하게 설명해주신 게 기억이 남는다"며 '신승훈 매니아'를 자청했다.

 

또한 2PM을 비롯한 참여 가수들은 "나도 20년 후엔 신승훈 선배님처럼 되고 싶다"며 "가요계에서 오랜 시간동안 정상의 자리를 지키며 후배들에게도 존경받는 진정한 멘토"라고 밝혔다.

 

한편 신승훈은 11월 1일 20주년 앨범을 발표하고, 오는 27일 고양아람누리극장을 시작으로 한 월드투어 콘서트 준비에도 한창이다.

 

유병철 ybc@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