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카이엔이 유럽과 미국에서 각각 ‘최고의 베스트’라고 인정을 받았다.

 

먼저 유럽에서 세계적으로 신뢰받는 '2010 골든 스티어링 휠' 상을 수상했다. 세계적인 출판사인 '스프링어 벨어렉'이 유럽 독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이번 평가는 23개 국가에서 4,000만 명이 넘는 독자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르쉐 카이엔은 SUV부문에서 큰 지지를 받으며 올해의 가장 성공적인 자동차 모델로 선정됐으며, 디자인과 성능, 뛰어난 연비, 드라이빙의 즐거움 등이 모든 부분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미국에서도 수상 소식이 들려왔다. US 트레이드 출판사의 자동차 매거진 '모터트렌드'에서 '올해의 SUV' 상을 수상한 것.

 

자동차 전문 기자들이 모두 15개 모델 가운데 카이엔에게 가장 높은 점수를 주었다. 심사 기준은 디자인과 기술, 연비, 안전성, 안정감, 성능 등 6개 부문이었다.

 

포르쉐의 뉴 카이엔은 이처럼 최고의 SUV로 각광받으며 세계적으로 높은 판매실적을 이끌어내 포르쉐의 효자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카이엔 S 하이브리드는 뛰어난 연비와 높은 성능을 완벽하게 갖춘 모델로 인정받고 있다.

 

한편, 포르쉐는 2000년에는 911 터보, 2005년에는 카레라 GT 그리고 2009년 파나메라에 이르기까지 모두 세 번이나 이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영덕 rokmc3151@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