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양·김아중·전광렬·엄지원, 메디컬 수사드라마 출연
박신양·김아중·전광렬·엄지원, 메디컬 수사드라마 출연
  • 유병철
  • 승인 2010.11.08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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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새 수목드라마 '싸인'이 2011년 첫 수목드라마의 포문을 연다.

 

'싸인'은 국내 최초로 생명을 살리는 의사가 아닌 죽음의 원인을 밝히는 의사인 법의학자들을 다루는 드라마. 역동적인 범죄 해결의 카타르시스와 최초로 다뤄지는 국립과학수사원의의 사실적인 범죄수사 디테일이 주는 지적 쾌감 그리고 전 세대를 아우르는 휴머니즘과 멜로를 담아낼 예정.

 

'싸인'에는 이름만 들어도 흥분되는 스타들이 총출동한다. 박신양은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엘리트 법의학자 윤지훈 역으로 분해 거짓을 말하는 사람보단 진실의 흔적을 지닌 시체를 해부하는 천재 법의학자를 연기한다.

 

김아중은 미국 드라마 'C.S.I'의 길 그리썸 반장을 숭배하는 신참 법의학자 고다경 역으로 분해 박신양과 호흡을 맞춘다.

 

여기에 '그가 하는 드라마는 전부 성공한다'라는 속설을 만들었을 만큼 브라운관의 강자로 자리매김한 시청률 보증수표 전광렬이 국립과학수사원의 원장 이명한 역을 맡아 야망 넘치는 법의학자의 카리스마를 보탠다.

 

엄지원은 윤지훈과 과거 연인 사이였던 검사 정우진 역으로 거침없이 자신의 욕망을 표현하고 추구하는 새로운 현대여성의 모습과 함께 지적이며 단호한 매력을 뽐낸다.

 

치열한 범죄수사의 현장과 과정 속에서 각 캐릭터들의 개성과 매력이 맞부딪히는 재미와 함께 철저한 직업의식과 천재적인 두뇌로 무장한 법의학자와 연쇄살인범, 방화범 등 악질 범죄자들과의 두뇌싸움은 시청자들에게 2011년 지금껏 보지 못했던 메디컬수사 드라마의 장르 탄생을 예고한다. 단 한 순간도 눈과 귀를 뗄 수 없는 한국형 메디컬수사가 브라운관을 찾아간다.

 

해결되지 않은 사건의 수많은 희생자들, 그들에게 남겨진 흔적인 '싸인'을 통해 범죄에 숨겨진 사인을 밝혀내는 천재 법의학자들의 이야기를 다룬 메디컬수사 드라마 '싸인'은 오는 11월 촬영을 시작, 2011년 1월 5일에 '대물' 후속으로 첫 방송될 예정이다.


 


유병철 ybc@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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