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곽호성 기자 = IBK연금보험은 23일 열린 이사회에서 조희철 대표이사의 연임을 결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조 대표는 “주어진 시간동안 IBK연금보험의 내실있는 성장을 이끌어 중견 보험사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 대표의 연임은 뚜렷한 실적 개선이 평가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조 대표는 2014년 8월 취임 이후 우리은행, 하나은행 등과의 신규업무 제휴를 통한 영업기반 확대 등으로 취임 전과 비교해 매출 규모를 두 배 성장시켰다.

IBK연금보험의 당기순이익은 2014년 150억원 2015년 178억원을 기록했으며 2016년 상반기에는 173억원의 이익을 시현했다.

조 대표는 경북대를 졸업하고, 중소기업은행 여신운영부행장과 IB부행장 등을 지냈다. 

곽호성 기자 grape@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