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윤리경영대상 수상 영예
신세계가 12일 2010 윤리경영학회 추계 학술 대회에서 '윤리경영대상'을 수상했다.
신세계가 이 상을 받게 된 것은 올바른 윤리경영 실천을 위해 지속적으로 제도 및 시스템을 개발하고,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을 실천하며, 적극적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수행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기 때문이라고 학회측은 설명했다.
실제로 신세계는 지난 1999년 업계 최초로 윤리경영을 경영이념으로 선포하고 윤리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오고 있다.
지난 2000년 4월부터 '윤리경영 핫라인'을 운영하며 잘못된 관행에 대한 개선 및 협력회사와의 투명한 거래가 이루어질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했으며, 2001년부터 내부회계 관리제도를 운영해 오고 있다.
또한 지난 2005년 4월부터 사내외의 모든 공식, 비공식 모임에서 자신의 몫은 자신이 부담하는 '신세계 페이' 제도를 시행하고, 2009년부터는 협력회사 관계자와 밀접한 관계가 있을 시 신고하는 '지인거래 자진신고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이 밖에도 '팔당 상수원 수질개선 사업', '희망배달 캠페인', '협력회사 에너지 진단제도' 등 다양한 사회공헌 및 협력회사 상생경영 활동을 통해 윤리경영을 실천해 오고 있다.
윤명규 기업윤리실천 사무국 국장은 "이번 윤리대상은 신세계의 지난 10년 간 윤리경영 활동에 대해 학회 차원에서 평가를 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협력회사 등 이해관계자와 함께 윤리경영 활동을 지속 실천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봄내 kbn@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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