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임태균 기자 = 포항에서, 지역 최초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착공과 더불어 일반분양을 하고 있는 ‘오천 서희스타힐스’가 전세대 순위 내 청약 청약마감 최고 경쟁률 4.79대 1을 기록하며 중소형에 대한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이번 청약에 주목할 것은 소형의 인기를 포항에서도 실감할 수 있다는 점이다. 총 9가지 타입(59B, 59C, 69A, 69B, 72, 84A, 84B, 84C, 84D) 중 최고 경쟁률인 4.79대 1은 59B 타입이기 때문.

서희스타힐스는 포항 남구 오천읍 구정리 570-1번지 외 일대에 지하 2층~지상 18층 공동주택 8개동 총 628세대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이번 일반 분양에는 170세대가 할당되었고, 지난 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일 1순위, 7일 2순위 청약을 진행했다.

중소형 타입중 특히 59㎡~70㎡ 장점은 공간활용 및 가격이 실용적이며, 수요가 많아 환금성이 좋다는 점이다. 또한 향후 가격 상승률이 가장 높아 투자용으로도 제격이다. 이러한 이유에서 전국적으로 중소형의 가치와 인기가 상승하고 있는 것.

오천 서희스타힐스는 포항시의 '글로벌 포항비전 2020' 개발계획의 중심 발전축이자 첨단산업 벨트의 핵심 개발 지역으로 미래가치가 상승하고 있는 남구의 대표적인 직주근접형 배후단지 중 하나로서 포스코, 포항철강 공단, 포항 신항만 등에 인접해 출퇴근이 편리하다.

구정초, 오천초, 오천중, 오천고 등 학원가 인프라가 단지에서 가까이 위치한 교육 환경을 지녔으며 단지 옆 구정초등학교의 경우 걸어서 통학이 가능해 자녀의 안전을 신뢰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된다.

시공사인 서희건설은 현재 전국 최다인 60개 단지의 주택조합 사업을 진행 중이며 이 중 지난해에만 28개 단지, 2만5394세대의 단지를 오픈하며 현재 조합원 모집 중에 있다. 지역주택조합 전문성을 지닌 서희건설의 경우 시공경험이 많은데다 서희스타힐스라는 브랜드가 높은 인지도를 보이면서도 대형 건설사 대비 공사비용은 적게 들기 때문에 가격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앞으로 부동산 정책 등으로 신규공급에 대한 제한이 있어 오천서희스타힐스의 경우 오천에서 가장 빠른입주가 가능한 신규공급 브랜드 아파트가 될 것이며, 향후 가치 또한 기대되어 지역내 관심도가 높다고 전했다.” 오천 서희스타힐스 주택홍보관은 오천읍 원리 1394번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현재 개관중이다.

임태균 기자 text123@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