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한·몽 손해사정사 국제세미나 열렸다
제2차 한·몽 손해사정사 국제세미나 열렸다
  • 곽호성 기자
  • 승인 2016.10.06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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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주요 방송국들 ‘총출동’...한국 손해사정사 제도에 ‘관심’
백주민 한국손해사정사회 사무총장(오른쪽 첫번째)등 강의진과 교육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지경제] 곽호성 기자 = 한국손해사정사회는 ‘한국의 책임보험제도와 자동차보험관계법’을 주제로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제2차 한·몽 손해사정사 국제세미나를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몽골 국립과학기술대학교에서 진행됐고 한국의 책임보험제도와 자동차보험관계법에 대한 교육도 같이 진행됐다. 이 교육에는 대학교수, 고위공무원, 해외보험사 대표들, 보험관련단체 임원, 몽골 손해사정사 협회 회원 밎 회원사들이 참여했다. 세미나 강사진은 백주민, 전대열, 정양수, 여경훈 손해사정사였고 총괄 책임은 홍 철 한국손해사정사회 회장이 맡았다.

세미나 마지막 날에는 교육생들이 한국손해사정사회가 한국에서 준비한 시험에 응시했다. 시험이 끝난 뒤 한국손해사정사회 관계자들은 60점 이상 성적을 받은 교육 이수자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지난해에는 한·몽손해사정사협회 간 양해각서(MOU)가 체결되면서 몽골에서 1차 세미나 및 교육이 진행됐다. 1차 교육 주제는 ‘한국의 손해배상금 산정기준(자동차보험 인적손해 중심으로)’이었다.

이번 세미나는 몽골금융감독원, 몽골과학기술대학교, 몽골책임보험협회 등이 후원했으며 몽골 OPOH방송국, MNB방송국, TV9방송국, PADNO방송국, EAGLE NEWSTV 방송국, BATAAR인터넷 방송국에서 지원했다.

몽골 방송국들은 한국 손해사정사제도와 한국손해사정사회에 관심을 갖고 이번 행사 전체 일정을 녹화했다.

백주민 한국손해사정사회 사무총장은 “몽골 국영방송을 비롯한 여러 방송국에서 한국의 손해사정사 제도에 대한 프로그램을 제작 방영했다”며 “1차 교육이후 약 1년 간 몽골의 자동차보험과 손해사정시장에는 큰 변화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백 총장은 “과거에는 차량 손실(대물)만 보상이 이뤄졌었지만 교육 이후 사람에 대한 손해액 산정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매우 공감하고 있는 상태”라며 “정부와 언론을 통해 법·제도의 변경을 계속 추진하고 있는 상태”라고 덧붙였다. 


곽호성 기자 grape@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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