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과 관련한 국내 업체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유는 애플사의 차세대 아이폰인 '아이폰4'에 대한 사전 주문이 폭주하고 있다는 소식에 휴대전화 부품주가 동반 강세를 보인다는 것이 지배적인 분석이다.

 

17일 코스닥시장에서 아모텍이 오전 9시16분 현재 전날보다 930원(11.25%) 오른 92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것을 비롯해 시노펙스는 4.69% 강세다.

 

이외에도 컴투스(1.83%),디지털오션(1.25%),인터플렉스(0.48%), 티엘아이(0.45%) 등이 동반 오름세다.

 

실리콘밸리 머큐리뉴스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폰4 사전 주문 첫날인 15일(현지시간) 하루 60만대 가량의 구매 예약 접수가 이뤄진 것으로 기록됐다고 말했다. 첫날 60만대 사전 주문량은 지난해 아이폰 3GS 시판 때보다 10배가량 많은 것이다.

심상목 sim2240@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