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 히트상품] 삼성생명 ‘빅보너스 변액연금’
[보험사 히트상품] 삼성생명 ‘빅보너스 변액연금’
  • 김창권 기자
  • 승인 2016.10.31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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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 기간에 따라 1~2% 보너스 형태로 적립

[이지경제] 김창권 기자 = 삼성생명이 4월부터 판매 중인 ‘빅보너스 변액연금보험’은 자사 히트상품으로 꼽힌다. 연금 본연의 목적에 맞게 장기간 유지 할수록 혜택이 커져 소비자들의 선택을 많이 받았기 때문이다.

삼성생명에 따르면 지난 9월까지 ‘빅보너스 변액연금보험’은 3970건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

특징으로는 가입 이후 5년, 9년 시점까지 계약을 유지하는 경우 각각의 시점까지 납입한 보험료의 1%와 2%를 보너스의 형태로 적립금에 가산해 준다. 또한 10년 이후부터 연금개시 전까지는 매월 펀드운용보수의 15%를 추가로 적립금에 가산해 주기 때문에 장기 유지 할수록 유리한 상품이다. 보험가입 연령은 만15~70세이며, 연금 개시나이는 45∼80세이다.

예를 들어 ‘계약유지보너스’의 경우 월보험료가 50만원이고 10년을 납입하면, 만 5년 경과 시점에는 총 납입보험료인 3000만원의 1%인 30만원을, 만 9년 경과 시점에는 총 납입보험료인 5400만원의 2%인 108만원을 적립금에 가산해 준다. 또 보너스 외에 장기 유지시 혜택이 있는 새로운 사업비 방식을 도입해 장기 유지 할수록 적립금 및 연금액이 커지는 효과도 있다.

‘빅보너스 변액연금보험’은 연금개시 시점에 기납입한 보험료를 최저 보증하는 보증형과 보증은 없지만 별도의 보증수수료를 받지 않는 ‘미보증형’을 갖추고 있다.

‘미보증형’의 경우는 펀드의 주식편입 비중을 최대 70%로 높게 했고, 부가 가능한 펀드를 22종으로 확대해, 보증형의 14종 대비 선택의 폭을 확대했다. 새롭게 도입된 ‘S자산배분형펀드’는 국내외 채권‧주식‧대체 자산 등 다양한 자산을 대상으로 투자비중을 분기 단위로 자동 조절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그러나 ‘미보증형’은 최저보증이 없기 때문에 투자수익률이 계속해서 악화되면 연금개시시점에 적립액이 원금보다 적어질 수 있다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

이외에도 납입보험료를 기준으로 보증형은 수익률 130%, ‘미보증형’은 수익률 100%에 도달하면, 고객이 원할 경우 실적배당형에서 공시이율형으로 연금을 전환할 수 있다. 또한 연금개시 전 중도인출, 추가납입, 보험료 납입을 일시 중지할 수 있으며 펀드변경, 펀드별 편입비율 설정 등 다양한 기능을 가지고 있다.

은퇴 이후 연금 수령 방법도 다양하다. 은퇴 직후에 높은 연금액을 수령할 수 있는 ‘조기집중연금형’이 있으며, 고객의 재무상태 악화시 추가로 자금 수령이 가능하도록 ‘연금액 선지급’도 가능하다. 고객이 장기요양 상태인 경우에는 ‘장기요양연금 전환특약’을 활용해 연금을 2배(최대10회)로 받을 수도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종신보험 고유의 사망보장에 대한 고액보장이라는 기본적인 기능 이외에도, 고객 본인은 물론 가족의 노후생활비, 질병 의료비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하고 폭넓은 기능을 제공하게 돼 인기를 끈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창권 기자 fiance26@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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