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만주 모집했으나 약 183만주 신청
[이지경제] 곽호성 기자 = 두산밥캣 공모 청약 첫째날 경쟁률이 0.3대 1을 기록하면서 저조한 모습을 보였다.
9일 두산밥캣 주관사를 맡고 있는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8일 일반공모 경쟁률은 0.3대 1이었다. 총 600만5636주를 모집했으나 182만8830주가 신청됐다. 공모가는 3만원이며 청약증거금은 274억3245만원이 들어왔다.
두산밥캣 기업공개(IPO)대표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고 한화투자증권과 신영증권이 공동주관사를 맡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의 경우 0.3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신영증권은 0.03, 한화투자증권은 0.26의 경쟁률을 보였다.
두산밥캣은 지난달 초 상장 추진 중에 1차 수요예측 결과가 좋지 않아 상장 절차를 연기한 바 있다. 두산밥캣은 공모가와 공모 물량을 변경해 기업공개를 다시 추진하고 있다.
공모 물량은 4898만1125주에서 3002만8180주로 줄였고 공모가도 5만원대에서 3만원으로 조정했다.
곽호성 기자 grape@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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