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도급업체 대상 현금결재비율 100% 확대 시행
롯데제과가 협력업체와 ‘동반성장’을 위한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하고 있다.
롯데제과는 롯데그룹의 상생협력방안 발표 이후 중소협력사에 대한 금융지원, 현장방문을 통한 애로사항 청취, 컨설팅, 교육 등의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세워 단계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먼저 금융지원으로 내년 1월부터 하도급업체를 대상으로 현금결재비율을 100% 확대해 시행한다. 또한 기업은행에 상생협력펀드 100억을 예탁해 협력업체가 대출이자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도 연내 추진한다.
이 펀드를 통해 협력업체는 약 2%의 대출금리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이를 위해 지난달 18일 대표이사 직속으로 동반성장 추진사무국을 신설하고 기획담당임원을 사무국장으로 정했다.
또한 협력업체와의 파트너 쉽 강화를 위해 30여 협력업체의 생산책임자를 대상으로 조직관리와 품질관리에 대한 교육 및 간담회를 열었고 향후 실무자를 대상으로 확대해 진행할 예정이다.
김봄내 kbn@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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