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가 소식] 수출입은행, 요르단 풍력발전에 1억2천만달러 대출
[은행가 소식] 수출입은행, 요르단 풍력발전에 1억2천만달러 대출
  • 곽호성 기자
  • 승인 2016.11.22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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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펫(Pet) 신탁 가입대상 반려동물 고양이까지 확대
한국수출입은행

[이지경제] 곽호성 기자 = 한국수출입은행(수은)은 요르단전력공사(NEPCO)가 발주했으며 한국전력공사(한전)가 수주한 요르단 푸제이즈 풍력발전사업(푸제이즈 풍력사업)에 PF(프로젝트 파이낸스)방식으로 총 1억2000만달러의 자금을 대출해 준다고 22일 밝혔다.

수은은 이날 프로젝트 사업주인 한전 및 보증부 대출기관과 이런 내용을 담은 사업 재원조달 금융계약서에 서명했다.

푸제이즈 풍력사업은 한국 기업이 개도국에서 풍력발전소를 짓는 프로젝트이다. 요르단 암만 남쪽 150km지점에 있는 푸제이즈 지역에 3.3메가와트(MW)급 풍력터빈 27기(높이 117m)가 설치되는 풍력발전소(89.1MW 규모)를 짓는다. 이번 사업은 20년간 소유․운영하는 BOO(빌드 오운 오퍼레이트)방식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푸제이즈 풍력사업은 2018년 10월 완공 예정이다. 수은 대출금은 공사 완료 이후 18년 간 6개월마다 원금을 분할 상환 받게 된다.

KB 펫(Pet) 신탁 가입대상 확대됐다

KB국민은행은 지난달 19일 내놓은 KB 펫(Pet)신탁의 가입대상을 22일부터 고양이까지 확대하고 반려동물에 대한 보호 및 관리도 강화했다고 밝혔다.

KB 펫(Pet) 신탁은 고객이 은행에 먼저 자금을 맡기고, 본인 사망한 이후 은행이 반려동물을 돌봐줄 새 부양자에게 반려동물 보호 및 관리에 필요한 자금을 주는 금융상품이다. 가입대상은 만 19세 이상의 개인이다. 일시금을 맡길 경우 200만원 이상, 월적립식이면 1만원 이상이면 가입할 수 있다. 납입 최고한도는 1000만원이다.

KB국민은행은 이번에 리뉴얼하면서 가입대상 반려동물을 개에서 고양이까지 넓혔다. 또 KB 펫(Pet) 신탁 가입시 기존에는 동물등록증을 필수 제출했으나 위탁자가 사망 전까지만 동물등록증을 은행에 내면 되도록 편의성을 강화했다.

산업은행, 인도네시아 SMI와 MOU 체결해 동남아 금융벨트 완성했다

산업은행은 2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인도네시아 정부 소유 정책금융기관 SMI와 코리아 데스크 설치 등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MOU를 맺었다고 밝혔다.

산업은행은 자카르타 SMI본점에서 MOU를 체결했으며 SMI 본점 내 코리아 데스크 설치를 비롯, PF, 신디케이티드론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취임 이후 ‘Global KDB’ 전략의 일환으로 올해 8월 인도 SBI에 코리아 데스크를 설치한 바 있고, 금번 MOU를 통해 인도네시아 SMI에도 코리아 데스크를 설치함으로써 싱가폴, 베트남, 미얀마,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인도를 연결하는 동남아 금융벨트가 완성됐다”고 말했다. 


곽호성 기자 grape@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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