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차의 자존심 링컨 컨티넨탈의 귀환
미국차의 자존심 링컨 컨티넨탈의 귀환
  • 강경식 기자
  • 승인 2016.11.30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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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위 세단시장 가성비 경쟁력 충분

[이지경제] 강경식 기자 = 포드코리아는 30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올 뉴 링컨 컨티넨탈을 출시했다. 단종 13년만에 지난해 돌아온 컨티넨탈의 10세대 모델이다. 쿠마 갈호트라(Kumar Galhotra) 링컨 자동차 사장은 “삶을 더 즐겁고 풍요롭게 해주는 링컨 철학의 산물인 올 뉴 컨티넨탈이 한국 고객들에게도 기존에 없던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포드코리아는 30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단종 13년만에 지난해 돌아온 컨티넨탈의 10세대 모델의 국내 공식 출시를 알렸다. 올 뉴 링컨 컨티넨탈의 가격은 리저브 8250만원, 프레지덴셜 8940만원이다.

미국 대통령의 차로 널리 알려진 링컨 컨티넨탈은 국내 외환위기 시절에도 수입차 1위를 기록할 만큼 국내 최고급 세단 시장에서 이미 인정받은 바 있다. 포드코리아 관계자는 “링컨 헤리티지와 혁신적인 기술력을 접목한 올 뉴 컨티넨탈이 국내 시장에서도 아메리칸 럭셔리의 상징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링컨 컨티넨탈의 역사는 올 뉴 컨티넨탈에서 새롭게 해석됐다. 정재희 포드코리아 대표이사는 “컨티넨탈의 출시는 ‘왕의 귀환’이라고 불리우고 있다”며 “올 뉴 컨티넨탈은 굳이 말하지 않아도 감출 수 없는 가치의 진정한 럭셔리”라고 강조했다.

 

기품이 드러나는 디자인

이날 공개된 올 뉴 컨티넨탈은 기품과 우아함이 느껴지는 디자인이 눈에 띈다. 기존 링컨의 엠블럼을 재해석한 시그니처 그릴을 적용했다. 길고 커다란 새로운 그릴은 전면부의 이미지를 보다 고급스럽게 만든다.

강상범 링컨 브랜드 매니저는 “벨트라인으로 핸들을 옮긴 도어는 어떤 최상위 세단도 추구하지 못했던 아름다운 측면부를 완성했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측면부의 라인은 차량 성격이 최고급 소비자를 타깃으로 하고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각인 시킨다. 유려한 보디 라인과 다부지면서도 세련된 도어는 링컨 최초로 도입된 e-랫치도어와 함께 탑승자 모두를 위한 배려가 포함됐음을 알려준다.

후면부 디자인 또한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이어간다. 링컨 특유의 일자형 테일램프는 측면부의 라인과 매끄럽게 이어지며 링컨 디자인의 정수를 보여준다.

 

어느 좌석에서도 최적의 주행환경

인테리어에서도 우아한 요소는 도드라진다. 최고급 소재가 적극적으로 사용된 컨티넨탈의 실내환경은 탑승자 전원에게 최상의 환경을 제공한다.

1열 시트는 30방향의 세부조절이 가능한 퍼팩트 포지션 시트가 적용됐다. 이 시트는 스코틀랜드 브리지 오브 위어사의 최고급 딥 소프트 가죽이 사용됐다.

뒷좌석에 대한 배려도 뛰어나다. 강상범 매니저는 이어 “오너드리븐 뿐만 아니라 쇼퍼드리븐 자동차로도 완벽하다”며 “리어시트 패키지는 마사지와 열선, 통풍 및 뒷좌석 리클라이닝까지 스스로 조절해 최적의 실내환경을 만든다”라고 덧붙였다.

하만사의 최고급 오디오 시스템인 레벨 울티마 사운드 시스템은 향후 30년간 컨티넨탈에서만 사용된다. 컨티넨탈 구조에 최적화된 음향 시스템은 어느 좌석에서도 ‘퀀텀 로직 서라운드’르 통해 최상의 소리를 즐길 수 있다.

 

3.0 V6 GTDI엔진

올 뉴 컨티넨탈에 적용된 3.0 V6 GTDI엔진은 393마력과 55.3kg‧m의 뛰어난 동력성능을 보유했다. 또 최상위 모델 답게 인텔리전트 AWD가 적용됐다. 인텔리전트 AWD는 다이내믹 토크 백터링과 맞물려 주행 안정감과 최적화된 주행성능을 이끌어 낸다.

링컨 드라이브 컨트롤(Lincoln Drive Contorl)도 탑재됐다. LDC는 0.02초 마다 노면 상태를 모니터링 해 가장 안정적인 승차감과 핸들링을 제공한다. 주행중 노면 상태가 실시간으로 파악되며 그 충격을 4개의 바퀴가 나눠 흡수되도록 하는 연속 댐핑제어(CCD), 전동파워 스티어링(EPAS), 액티브노이즈컨트롤(ANC)가 포함된 LDC는 운전자의 선택에 따라 노멀, 스포츠, 컴포트 등 세가지 주행모드로 적용된다.

올 뉴 링컨 컨티넨탈은 리저브와 프레지덴셜, 두 가지 트림으로 구성됐다. 보는 각도에 따라 스팩트럼이 바뀌는 프리미엄 도장과 럭셔리 베네시안 가죽을 적용한 프레지덴셜 트림은 랩소디, 샬레, 서러브랜드 등의 세 가지 테마로 나뉜다.

포드코리아는 올 뉴 링컨 컨티넨탈의 가격을 리저브 8250만원, 프레지덴셜 8940만원으로 책정했다. 프래지덴셜 트림의 고객에게는 예술, 여행, 미식, 문화, 건축 등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된 프레지덴셜 멤버십 서비스를 제공한다.


강경식 기자 liebend@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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