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가 소식] 뱅크 신한 인도네시아 본격 통합영업 시작
[은행가 소식] 뱅크 신한 인도네시아 본격 통합영업 시작
  • 곽호성 기자
  • 승인 2016.12.07 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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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은행 저소득층 유방암 환우 돕기 캠페인 10주년 맞아
1일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 있는 CNB은행 본점에서 열린 CNB 은행 지분 최종 양수도 기념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수하르잔또 CNB 은행장, 아리핀 CNB 주주, 서태원 신한인도네시아은행장, 에펜디 CNB 주주)

[이지경제] 곽호성 기자 = 요즘 은행들은 실적을 개선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내기 위해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인도네시아에서 본격 은행 영업을 시작했다. 이와 함께 은행들은 사회공헌 증대와 소비자만족도 강화를 위해 애쓰고 있다. 씨티은행은 저소득층 유방암 환우 돕기 캠페인을 10년째 진행해 왔고 국민은행은 2016년 국가고객만족도 은행부문 1위에 올라섰다. 

뱅크 신한 인도네시아 본격 통합영업 개시

신한은행은 신한인도네시아은행과 CNB은행이 법적 합병을 마치고 통합은행으로 인도네시아에서 본격 영업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신한은행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인 신한인도네시아은행(뱅크 신한 인도네시아, BSI)은 지난달 25일 인도네시아 금융감독국(OJK)에게서 센터라타마내셔널은행(CNB) 합병승인을 받았다. 이에 따라 6일 통합법인인 BSI가 본격 영업을 시작하게 됐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8월 현지은행인 뱅크메트로익스프레스(BME)를 인수했고 올해 5월 BSI로 은행 이름을 바꿨다. 지난해 말에는 다른 현지은행 CNB도 인수해 BSI와의 통합을 진행해왔다.

이를 위해 신한은행은 5월 BSI와 CNB의 합병신청서를 인도네시아 금융감독국에 냈다. 신한은행은 6개월 만에 합병을 승인 받았다.

통합 이전 BSI는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를 중심으로 19개 지점을 운영 중 이었다. CNB는인도네시아 제2의 도시 수라바야를 포함해 자바섬 전역에 41개 지점을 갖고 있었다.

이번에 합병이 되면서 신한은행은 인도네시아 핵심 경제권인 자바섬 전역에서 60개 지점을 통합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이는 본격적으로 현지 은행들과 경쟁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4위의 인구대국이자 세계 최대 회교권 국가이다. 아세안 전체 GDP의 약 40%를 차지하고 있고, 동남아 최대시장이다. 현지 금융시장도 고속 성장하고 있다.

한국씨티은행 저소득층 유방암 환우 돕기 캠페인 10년째 진행

한국씨티은행은 5일 오후 서울 다동 한국씨티은행 본점 회의실에서 유방암 환우를 돕기 위해 진행한 핑크리본 캠페인 모금액을 한국유방건강재단에 전했다고 6일 밝혔다.

한국씨티은행 여성위원회 회원들은 2006년부터 핑크리본 캠페인을 펼쳤으며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매해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와 기부로 만들어진 모금액을 한국유방건강재단에 기부하고 있다. 올해까지 기부된 금액은 총 1억3200만원이며, 그간 30명 이상의 유방암 환우에게 치료비와 수술비를 제공했다.

KB국민은행, 2016년 국가고객만족도(NCSI) 은행부문 1위 선정

KB국민은행은 6일 한국생산성본부가 선정해 발표하는 국가고객만족도(NCSI)조사에서 총 10회에 걸쳐 은행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는 ACSI(미국고객만족도)와 같은 측정방법론을 이용하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신뢰성을 인정받고 있다.

윤종규 은행장은 KB국민은행 창립 15주년 기념사에서 “어떠한 기술과 사회의 변화 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중심은 바로 ‘고객’이며, 모바일, 블록체인, 인공지능의 디지털 금융 세상에서도 고객의 재산을 지켜드리고 늘려 드리는 ‘평생 금융 파트너’로서 KB국민은행의 사명은 변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KB국민은행은 고객중심 경영을 계속 해나가기 위해 매년 정기적으로 고객만족도를 측정하며,조사결과를 기반으로 개선과제를 찾아 적극적으로 제도 및 프로세스, 인적서비스 등의 개선을 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앞으로도 대한민국 금융을 선도해 온 리딩뱅크의 위상을 더욱 굳건히 해 고객 한 분 한 분의 목소리에 진심을 다해 귀를 기울이고 최고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믿음직한 은행, 따뜻한 희망을 나누는 은행으로 국민과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다. 


곽호성 기자 grape@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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