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한림 기자 = 12월 둘째 주는 전국 18개 사업장에서 1만3830가구를 분양한다. 수도권에서는 경기 시흥시 ‘시흥센트럴푸르지오’ 2003가구 등 4080가구를 공급하고 지방에서는 세종시 ‘세종더샵예미지(4-1생활권L-4, M-3 B/L)’ 1904가구 등 9750가구를 분양한다.
대우건설은 경기 시흥시 대야동 418-21번지에 시흥센트럴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유니트는 지하4층~지상49층, 10개 동, 전용 59~106㎡, 총 2003가구의 대규모로 구성된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지난 9일 개관한 해당 견본주택에는 3일간 2만8000여명이 방문했다. 단지 인근에 신천역(2018년 개통예정)이 위치해 있고 신천IC를 통해 서울과 인근 수도권 이동이 용이하다는 설명이다. 금모래초, 소래초·중, 신촌고 등 교육시설을 갖추고 있다. 청약 일정은 14일 1순위, 15일 2순위 접수가 진행되고, 당첨자 발표는 21일이다. 계약은 26일부터 28까지 진행하며 입주는 2020년 5월 예정이다.
포스코건설과 금성주택 컨소시엄은 세종시 반곡동 4-1생활권 M-3블록과 L-4블록에 세종더샾예미지를 분양한다. M-3블록은 지하2층~지상30층, 21개 동, 전용 59~109㎡, 총 1092가구 규모다. L-4블록은 지하2층~지상20층, 20개 동, 전용 45~82㎡, 총 812가구로 구성된다. 단지 인근에 과화산과 삼성천이 위치했고 BRT(간선급행버스)노선이 인접해 있어 오송역 등 접근성이 용이하다. 청약 일정은 15일 1순위, 16일 2순위 접수가 진행되고 당첨자는 22일 발표한다. 계약은 27일부터 29일까지 진행하며 입주는 2019년 6월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 및 계약
전용 84㎡A에 52가구가 일반 공급됐고 9.94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서울 서초구 잠원동 ‘래미안리오센트’는 15일 당첨자 발표를 앞두고 있다. 이 외 경기 남양주 지금동 ‘신안인스빌퍼스트리버’, 세종시 고운동 ‘세종힐데스하임2차(1-1생활권L-10 B/L)’ 등 총 27개 단지에서 같은 날 당첨자를 발표한다.
또한 이번 주는 지난 주 당첨자를 발표한 서울 송파구 잠실동 ‘잠실올림픽아이파크’와 서울 마포구 대흥동 ‘신촌그랑자이’, 경기 화성시 오산동 ‘동탄2신도시중흥S클래스에코밸리(A-35 B/L)’ 등 총 48개 단지에서 계약을 진행한다.
한편 새롭게 분양을 알리는 견본주택들도 개관을 앞두고 있다. 롯데건설은 서울 동작구 사당2구역(사당동 181번지 일대)을 재건축해 ‘사당롯데캐슬골든포레’를 분양할 예정이다. 대림산업과 대우건설은 세종시 대평동 2-1생활권 M-5블록에 ‘세종e편한세상푸르지오’를 분양한다. 견본주택 개관일은 16일이다.
이한림 기자 lhl@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