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보금자리주택지구 3곳, 사전예약 시작
3차 보금자리주택지구 3곳, 사전예약 시작
  • 서병곤
  • 승인 2010.11.1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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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세보다 25% 저렴..하남 감일 높은 선호도 예상

 

 

하남 감일과 인천 구월, 서울 항동 등 3차 보금자리주택지구 3곳의 사전예약 신청접수가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17일 LH공사에 따르면 사전예약 물량은 4,758가구로 하남 감일이 2,877가구, 인천 구월 1,481가구, 서울 항동은 400가구이다. 18일 3자녀와 신혼부부 특별공급 신청접수를 시작으로 22일 생애최초·노부모 특별공급, 23~25일 일반공급이 순위별로 진행 된다.

 

분양주택의 추정 분양가는 전용 74㎡가 3억2천80만원으로 근처 다른 지구의 시세와 비교했을 때 79%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10년 임대(84㎡)는 보증금 1억1천만원에 월 임대료 46만원, 분납임대는 초기 분납금 8천850만원에 월 임대료 68만원 등으로 주변 전셋값의 86~88% 정도로 알려졌다.

 

LH공사 관계자는 “3곳의 추정분양가는 60㎡이하는 3.3㎡당 950만~970만원, 74㎡는 980만~990만원 수준”이라며 “주변시세 3.3㎡당 1255만~1269만원보다 25%가량 저렴하다”고 말했다.

 

한편 부동산 전문가들은 3차 보금자리주택지구 3곳 중 하남 감일지구의 사전예약 선호도가 가장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하남 감일은 서울 송파구, 위례신도시와 접해 있어 사실상 서울 생활권에 속하고 주변에 금암산, 천마산 등이 있다. 지하철 5호선(마천역) 및 9호선(연장 계획, 오륜역), 서울외곽순환도로(서하남IC), 중부고속도로(하남JC), 서울-세종시 고속도로(예정) 등 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다.

 

하남 감일지구의 추정분양가는 3.3㎡당 990만~1050만원으로 예상되며 이는 송파구 마천동 주변 아파트 시세의 79% 수준이다.

 

김규정 부동산114 리서치센터 본부장은 “하남감일 당첨권은 청약저축 납입금 900만~1000만원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일부 인기 블록과 선호 주택형은 저축금액이 다소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서병곤 sbg1219@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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