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옥 기보 이사장 “스스로 미래 먹거리와 신사업 영역 개척해야”
김규옥 기보 이사장 “스스로 미래 먹거리와 신사업 영역 개척해야”
  • 조소현 기자
  • 승인 2017.01.16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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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제12대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으로 공식 취임

김규옥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이 16일 부산 본사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이지경제] 조소현 기자 = 김규옥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이 16일 취임식을 갖고 제12대 이사장으로써 공식 일정에 들어갔다.

김 이사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기술혁신을 통해 치열한 생존경쟁을 벌이고 있는 중소기업들을 상대하려면 우리 기보도 혁신하고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공공기관이라는 주어진 역할만 할 게 아니라 우리 스스로 미래 먹거리와 신사업 영역을 개척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4차 산업혁명, 기후변화 등 시대의 조류에 맞는 사업영역을 끊임없이 발굴하고 관계기관과 협의해야 한다”며 “기보가 현재 그리고 미래에도 기술금융을 담당하는 믿음직한 기관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덧붙였다.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김 이사장은 1984년 행정고시(27회)에 합격한 뒤 기획재정부 예산총괄심의관,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기재부 대변인,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했다.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는 부산시 경제부시장으로 활동했다. 


조소현 기자 jo@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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