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건, 사상 최대 실적… 지난해 매출 6조941억원
LG생건, 사상 최대 실적… 지난해 매출 6조941억원
  • 김창권 기자
  • 승인 2017.01.25 10:34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분기 실적, 매출 1조 4573억원 영업이익 1779억원 기록

[이지경제] 김창권 기자 = LG생활건강은 2016년 연간실적으로 매출 6조941억원, 영업이익 8809억원, 당기순이익 5792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각각 14.4%, 28.8%, 23.1% 증가해 모두 사상 최대 연간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1조4573억원, 영업이익 177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9.7%, 20.7% 성장한 것이다.

사드(THAAD)로 불거진 다양한 불확실성과 역풍에도 불구하고 화장품의 성장이 지속돼 4분기 매출은 14.2% 성장한 7976억원, 영업이익은 23.1% 증가한 1367억원의 건실한 실적을 달성했다.

생활용품은 매출 3623억원, 영업이익 276억원을 기록, 전년동기 대비 각각 6.8%, 16.6% 증가했고 음료는 매출 2974억원, 영업이익 136억원을 달성, 전년동기 대비 각각 2.1%, 7.2% 성장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2005년 3분기 이후 46분기 연속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2005년 1분기 이후 47분기 증가하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12년 가까이 꾸준하게 성장했다.

LG생건 측은 다양한 대내외 변수들로 어려웠던 시장에서 화장품, 생활용품, 음료로 구성된 균형 잡힌 사업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매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안정적으로 성장을 이어갔다고 평가했다.

또한 럭셔리브랜드 ‘후’가 출시 14년 만에 국내 화장품 단일 브랜드 중 가장 빠른 속도로 1조 매출을 달성하는 등 화장품과 생활용품 사업의 프리미엄화가 적중했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LG생건 관계자는 “전략적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는 럭셔리 화장품은 국내 면세점뿐만 아니라 중국 현지에서 높은 인기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매출이 전년대비 40% 성장, 화장품 내 매출 비중이 69%로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김창권 기자 fiance26@ezyeconomy.com

  • 서울특별시 서초구 동광로 88, 4F(방배동, 부운빌딩)
  • 대표전화 : 02-596-7733
  • 팩스 : 02-522-716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민이
  • ISSN 2636-0039
  • 제호 : 이지경제
  • 신문사 : 이지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237
  • 등록일 : 2010-05-13
  • 발행일 : 2010-05-13
  • 대표이사·발행인 : 이용범
  • 편집인 : 이용범, 최민이
  • 편집국장 : 김성수
  • 이지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이지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ezyeconomy.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