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김창권 기자 = 우리카드는 업계 최초로 신용대출을 24시간 365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우리카드가 없어도 만 25세 이상 내국인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우리카드 홈페이지나 모바일앱을 통해 대출 신청부터 입금까지 직접 진행할 수 있다.
기존에는 대출을 받기 위해 상담원과의 별도 통화를 거쳐야 해 영업시간 외에는 대출을 받을 수 없었지만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공인인증서 및 휴대폰 인증을 거쳐 본인명의의 계좌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카드사 영업시간과 관계없이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는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KB국민카드, 비대면 발급 전용 카드 출시
KB국민카드는 온라인·모바일 등에 익숙한 20~40대 젊은 고객층을 위한 비대면 발급 전용 상품 ‘KB국민 청춘대로 톡톡카드’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카드는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커피, 외식, 간편결제 등 젊은 층이 선호하는 분야에 대한 할인 혜택 중심으로 구성됐다.
전월 이용실적이 30만원 이상이면 스타벅스 50%, 쉐이크쉑버거 등 패스트푸드 업종 20%, 간편결제 10%, 대중교통과 택시, 이동통신요금 자동납부 시 10%가 할인된다. 스타벅스 할인은 월 1만원까지 제공되며 나머지 업종은 각 영역별로 월 최대 5000원 할인된다. 연회비는 국내 가맹점과 JCB의 해외 가맹점을 이용할 수 있는 케이월드는 1만원, 국내외겸용카드(마스터)는 1만2000원이다.
김창권 기자 fiance26@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