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 버킷리스트 등 자사 제품 동시에 수상
[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한화생명의 디자인 시스템 'VI(Visual Identity)'와 라이프 콘텐츠 플랫폼 '버킷리스트'가 국제 디자인 시상식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했다.
한화생명은 자사의 ‘비주얼 아이덴티티(VI)시스템’과 ‘버킷리스트’가 독일 ‘2017 iF 디자인 어워드(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에서 커뮤니케이션 부문 디자인 본상을 동시에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국제 디자인 포럼에서 주관하는 iF 디자인 어워드는 IDEA, red dot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며 50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올해는 59개국에서 5500여 작품이 출품됐다.
이번에 수상한 ‘VI시스템’은 ‘따뜻한 동반자’라는 브랜드 콘셉을 바탕으로 오렌지, 레드, 퍼플 색깔을 각각 따뜻함, 건강한 에너지, 공감이라는 이미지로 시각화했다. 어려운 보험 상품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현대적이고 심플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버킷리스트’는 한화생명의 새 라이프 콘텐츠 플랫폼으로 여행, 스포츠, 라이프스타일, 컬쳐, 푸드, 아웃도어, 쇼핑 등을 제공한다.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팁과 노하우를 제공하며 마치 패션잡지를 보는 것과 같은 디자인과 인터페이스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정해승 한화생명 브랜드전략팀장은 “이번 iF 어워드수상은 고객들에게 일관성 있게 브랜드 경험이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한 결과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동반자로서 고객의 삶과 함께하는 한화생명이 되겠다”고 말했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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