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김창권 기자 = 풀무원이 어린 아이들을 겨냥해 국내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 뽀로로를 활용한 캐릭터 두부를 선보인다.
풀무원식품은 연두부 제품인 ‘뽀로로 키즈 연두부’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뽀로로’는 TV 애니메이션 ‘뽀롱뽀롱 뽀로로’의 주인공으로 아이들에게 오랫동안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뽀로로 키즈 연두부(1300원‧90g)’는 귀여운 뽀로로 얼굴 형태의 연두부로 평소에 두부를 좋아하지 않거나 처음 두부를 접하는 아이들도 즐겁고 재미있게 두부를 접할 수 있다. 제품을 뒤집어 개봉하면 뽀로로 얼굴 모양이 그대로 나타나 보는 재미와 먹는 재미를 더한다.
특히 풀무원만의 감압농축 생산 방식으로 만들어 아이들이 싫어하는 콩취는 최소화하고, 유기농 콩즙을 더해 진하고 고소한 연두부 맛을 완성했다. 아이가 잘 안 먹는 콩 대신 먹일 수 있어 콩의 대표 영양소인 식물성 단백질, 필수 아미노산을 섭취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 도움을 준다.
또한 이 제품은 식감이 부드러워 간식대용이나 연두부 샐러드, 국, 비빔밥 등 아이들을 위한 저지방 고단백의 다양한 요리로도 활용할 수 있다. 소포제, 유화제 등의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아 어린 아이들도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다.
오는 4월에는 ‘뽀롱뽀롱 뽀로로’ 애니메이션에 함께 등장하는 뽀로로의 친구들인 꼬마 펭귄 ‘패티’, 아기 공룡 ‘크롱’ 등 캐릭터 연두부 신제품이 출시될 예정이다.
장지연 풀무원식품 PM(Product Manager)은 “편식하는 아이들도 두부를 친근하게 느끼고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국내 최초로 캐릭터 두부 제품을 개발하게 됐다”며 “두부는 성장하는 아이들이 반드시 섭취해야 할 영양이 풍부한 완전식품으로, 아이를 위해 엄마들이 즐겨 찾는 제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창권 기자 fiance26@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