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방에 이은 쿡방… 온라인 요리 영상 인기
먹방에 이은 쿡방… 온라인 요리 영상 인기
  • 김창권 기자
  • 승인 2017.02.21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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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도 제품 홍보를 넘어 다양한 레시피 제공
▲푸드캐스트 푸드실험실 <사진=대상>

[이지경제] 김창권 기자 = 최근 요리 전문 영상 채널이 인기를 끌면서 집에서 요리를 즐기는 인구가 늘고 있다. 다양한 레시피와 요리 노하우에 대한 니즈가 증가하면서 기업과 개인들이 다양한 요리 레시피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상이 운영하는 ‘푸드캐스트’는 기업이 운영하는 요리 전문 채널로 자리잡고 있다. 대상은 2015년 식품업계 최초로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운영하는 요리 전문 영상 채널을 개설했다.

푸드캐스트는 ‘청정원 노하우스쿨’이라는 부제답게 ‘푸드전문가’ 청정원이 가진 음식과 요리 전반의 노하우를 제공하는 영상 채널이다. 다른 영상 채널에서 주를 이루는 간단 레시피보다 음식과 요리에 필요한 노하우를 다양하게 제공하기 위해 카테고리별로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한다.

레시피가 궁금한 주부보다 요리의 기본부터 꿀팁이 궁금한 1인 가구 또는 신혼부부 등 요리초보들에게 특히 유용한 노하우가 많다. 좋은 재료 선택법을 알려주는 ‘1등급 재료선택가이드’, 요리의 기본적인 상식을 알려주는 ‘요리개념완성’, ‘양념개념완성’ 등 다양한 카테고리별로 콘텐츠가 마련돼 있다.

특히 ‘푸드실험실’은 바나나를 3일간 호일보관, 상온보관, 옷걸이에 걸어 보관한 결과를 직접 보여주고, 1번~3번 뒤집어 구운 삼겹살을 직접 시식해본 결과, 어떤 삼겹살이 가장 맛있는지 보여주는 등 생활 속에서 음식과 관련해 궁금한 점을 실험을 통해 다양한 꿀팁을 제공하고 있다.

개인이 운영하는 영상 채널도 크게 주목받고 있다. ‘램블부부 간단초보요리’는 초보 요리자들을 대상으로 간단한 레시피를 소개하는 인기 채널이다. ‘네이버 TV’의 라이프 카테고리 내에서 주를 이루는 뷰티 채널을 누르고 가장 많은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또 인터넷에서 유행하는 ‘백종원 김치볶음밥’을 2분 만에 만들 수 있는 방법뿐만 아니라, ‘노오븐 디저트’, ‘간단한 아침, 저녁메뉴’ 등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레시피와 면요리, 국·찌개요리, 일품요리 등 200여 개에 달하는 다양한 메뉴를 테마별로 시청할 수 있다.

김지연 대상 마케팅본부 매니저는 “요리 전문 채널은 제품을 소개하거나 홍보하기보다는 소비자에게 더욱 풍족한 식생활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하기 위한 노하우를 서비스하는 채널”이라며 “푸드캐스트의 경우 저작권에 따른 사용제한을 두지 않아 누구나 콘텐츠를 공유, 재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창권 기자 fiance26@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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