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오산세교 등 경기남부에 우량토지 99필지 공급 예정
LH, 오산세교 등 경기남부에 우량토지 99필지 공급 예정
  • 이한림 기자
  • 승인 2017.03.14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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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세교, 수원호매실, 용인흥덕, 용인서천 등 주요 사업지구내 우량토지 공급계획 밝혀

[이지경제] 이한림 기자 = LH가 경기 남부의 주요 사업지구에 우량토지 총 99필지를 공급한다. 경기 남부에서 배후수요의 평이 좋은 오산 세교, 수원호매실, 용인흥덕, 용인서천, 용인구성 등에 공급이 예고돼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 오산세교 조감도 < 사진 = LH >

14일 LH에 따르면 오산세교지구내 상업용지 등 42필지, 수원호매실, 용인흥덕, 용인서천 등 주요 사업지구내 우량토지 총 57필지 등 총 99필지를 공급한다. 총 면적은 25만4642㎡이다.

이중 42필지가 공급되는 오산세교신도시는 324만㎡, 수용인구 5만명의 수도권 남부를 대표하는 신도시로 세마역과 오산대역이 인근에 있는 더블역세권 지역이다. 지구 동쪽에는 화성동탄2신도시, 남쪽에는 오산세교2신도시 및 평택고덕신도시와 인접하고 있다. 지하철역 이외에 SRT동탄역도 인근에 있고 용인-서울 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봉담-동탄, 서수원-오산-평택 간 고속도로 등이 있어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특히 오산대역 인근에는 올해 총 1600세대(D-1블록)가 신규 입주를 앞두고 있고, 세마역 인근에는 행복주택 공급으로 유동인구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지역이다. 주변상권 활성화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 수원호매실지구 위치도 < 사진 = LH >

총 57필지가 공급되는 주요 사업지구 토지 공급 계획은 수원호매실지구가 대표적인 우량 토지로 평가 받고 있다. 경기남부권을 대표하는 미니 신도시인 수원호매실지구에는 상업용지 11필지, 주유소 2필지, 종교시설, 주차장, 도시지원시설, 의료시설용지 각 1필지 등이 공급될 예정이다.

수원호매실지구는 서울 지하철 1호선과 경부선 수원역이 지구 동쪽 3km 지점에 위치해 있고 사업지구 인근의 영동고속도로, 지구 중앙을 관통하는 과천-봉담 고속화도로, 수원-광명 민자고속도로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으로의 진출이 용이하다. 지구 내 홈플러스 및 수원역 인근 AK백화점과 롯데몰, 다목적 서수원칠보체육관 등 각종 생활편의시설이 완비돼 있으며 현재 홈플러스 인근 상업용지 건축이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또한 올해 B-2블록 아파트를 포함해 7개 단지 총 5800여세대가 입주 예정이며, 사업지구 북쪽의 98만㎡(7428세대) 규모 수원당수지구 개발계획으로 행정타운 서쪽 상업용지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지역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밖에도 용인흥덕, 용인서천, 용인구성 등 주요사업지구 내 일반상업, 근린생활시설, 주유소, 주차장 등 다양한 용도의 토지가 공급된다.

공급일정은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에 걸쳐 순위별로 인터넷 청약센터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계약 체결 기간은 29일부터 30일까지다. 공급 방식은 공급용도에 따라 입찰 또는 추첨으로 진행되며 추첨 방식으로 공급하는 토지의 신청예약금은 2000만원, 입찰신청 금액은 입찰할 금액의 5% 이상이다.

LH 관계자는 “이번에 공급되는 토지들은 모두 주요 사업지구 내 우량토지로 투자가치가 높고 사업지구·용도·공급면적이 다양해 투자자 선택의 폭이 크다”며 “LH 공공주택지구의 장점인 풍부한 배후수요를 선점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라고 말했다.


이한림 기자 lhl@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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