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NH농협은행(이하 농협은행)이 스마트폰으로 세금을 납부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내놨다.
농협은행과 농협상호금융은 15일 스마트폰을 이용해 지방세를 고지하고 납부할 수 있는 ‘NH스마트고지서’앱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자동차세, 재산세, 주민세 등 지방세를 스마트폰 푸시알림으로 고지하고 간편결제로 실시간 납부하는 서비스다. 이용자는 간편하게 지방세 내역을 확인해 납부할 수 있으며 지방자치단체는 종이고지서 발급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최초 사용시에는 통신사 간편 인증이나 공인인증서를 통해 간편납부계좌를 등록해야 한다. 이후부터는 6자리 개인식별번호(PIN)만으로 간편납부가 가능하다.
스마트고지서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단 현재 이 서비스는 경기도 지역에서만 가능하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전국 지방세 수납의 70% 이상을 처리하고 있는 공공금융 대표기관으로서 경기도를 시작으로 스마트고지를 전국단위로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행은 앱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9월 30일까지 회원가입하고 고지 신청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추첨을 통해 경차 1대, 농산물 상품권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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