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핵심정책 10대 과제’ 주제로 토론
[이지경제] 김창권 기자 = 소상공인연합회가 지난 15일 여의도 국회 도서관 지하 1층에서 전국의 소상공인연합회 업종별, 지역별 단체장 및 임직원과 자문단 등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제 1차 소상공인 경쟁력강화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송석준 자유한국당 의원과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 채이배 국민의당 의원이 주최하고, 소상공인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차기정부에 바라는 ‘소상공인 핵심정책 10대 과제’를 주제로 진행됐다.
송석준 자유한국당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전국 700만 소상공인들은 국민의 일자리와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는 주역이다”며 “곧 있을 대선에서 각 당 대선 후보들이 오늘 포럼에서 나온 이야기들을 공약으로 내세워 소상공인들의 한과 꿈을 풀어주고 실현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은 “소상공인들은 정책자금이나 요구하는 수혜의 대상이 아니고 정치인이나 정부의 보여주기식 정책의 대상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며 “이제는 우리가 제대로 된 정치 공약이 만들어지는데 중심역할을 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한편 좌장인 이정희 중앙대학교 교수의 진행으로 열린 토론회에는 △생계형 적합업종의 법제화 및 제도화 △체계적인 소상공인 발전을 위한 기반마련 △소상공인 센터의 대폭 증설 △불합리하게 높은 체크카드 수수료 개선 등에 대해 논의 됐다.
김창권 기자 fiance26@ezyeconomy.com
<저작권자 © 이지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