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예금보험공사(이하 예보)가 저축은행을 대상으로 교육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예보는 21일 교육기회가 적은 지방소재·소규모 저축은행을 대상으로 각 저축은행이 필요로 하는 주제에 대해 ‘방문교육’방식의 교육지원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 내용은 기업 여신심사, 재무제표 분석, 개인신용대출 리스크관리전략 등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 중심의 18개 주제로 구성된다. 이번 교육에는 전국 35개 저축은행이 참가하며 주로 지방에 위치하거나 규모가 작은 곳이 우선적으로 선정됐다.
이번 교육의 강사진은 금융분야 전문강사와 감정평가사, 은행·저축은행 실무 전문가 등 외부전문가 14명과 예보의 저축은행 리스크관리 실무자 등으로 구성된다.
교육지원서비스는 저축은행 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영업시간 종료 후 방문교육 방식으로 이뤄진다. 교육효과 제고를 위해 지난해 교육만족도가 높았던 집중심화과정을 확대하고 지점 과정. 저축은행중앙회와의 공동 과정 등 방식도 다양화 할 계획이다.
교육에 사용된 모든 강의자료는 예보 홈페이지 내 저축은행 정보포털에 게시돼 교육대상이 아닌 저축은행 임직원도 언제든지 조회 가능하다.
한편 예보는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매년 무상으로 교육지원서비스를 제공해 총 79개 저축은행에서 1773명이 수강했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
<저작권자 © 이지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