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3H' 첨단·힐링·공유 강조한 '힐스테이트 콘셉트' 발표
현대건설 '3H' 첨단·힐링·공유 강조한 '힐스테이트 콘셉트' 발표
  • 이한림 기자
  • 승인 2017.03.23 14:0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새로운 주거 환경 트렌드에 걸맞은 가치 통해 입주민 편의 도울 것

[이지경제] 이한림 기자 = 현대건설이 H로 시작하는 세 개의 단어를 중심으로 ‘2017 힐스테이트 스타일’ 콘셉트를 공개했다. 첨단(High-Tech), 힐링(Healing), 공유(Hub) 등을 아파트 브랜드 힐스테이트에 접목시켜 생활의 편안함과 나눔의 공동체 생활을 선도하겠다는 방침이다.

▲ 첨단(High-Tech)과 사물인터넷(IoT)를 결합한 현대건설의 'Hi-oT' 개념도 < 사진 = 현대건설 >

23일 현대건설은 첨단(High-Tech), 힐링(Healing), ․공유(Hub) 등의 ‘3H'를 핵심 키워드로 한 ‘2017 힐스테이트 스타일’을 발표했다. 이는 추후 공급될 힐스테이트 단지에 순차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이번 2017 힐스테이트 스타일 개발을 위해 최근 사회 문화 트렌드인 기술 발전의 동향, 소비자 만족도 등에 대한 사전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빅데이터를 활용해 분석한 결과 치유적인, 편안한, 나누는, 자연적인, 감성적인, 최첨단의, 유용한 등의 어휘 등이 선정됐으며 세 가지의 단어로 압축해 힐스테이트 스타일의 가치를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먼저 '첨단(High-Tech)'은 스마트폰 키 시스템 등을 통한 아파트 보안체계 및 편의 강화가 주된 영역이다. 현대건설이 개발한 ‘스마트폰 출입 시스템’을 통해 음성인식 등으로 외부 어디에서나 집안의 상태를 확인하고 주변 기기 등의 제어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 출입문 키 없이 스마트폰 소지만으로 현관 출입과 엘리베이터 호출 등이 가능하다. 이 외 자녀 공부방에서 색온도 조명·소음 차음 목문·실내공기환경 개선 기술 등을 통해 학습효과를 증진시키기 위한 공부방 특화 솔루션도 선보일 예정이다.

▲ 당진 힐스테이트 2차 단지 산책로 < 사진 = 현대건설 >

'힐링(Healing)'은 최근 치유에 대한 사회상을 반영해 입주민들이 심리적으로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힐스테이트의 단지마다 1~5km 내외의 숲길과 산책로를 설치해 공기 환경뿐만 아니라 산책을 통한 심리적 안정효과를 제공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또 자녀들이 뛰노는 놀이터 내에도 청결을 유지할 수 있는 간이 세면대를 마련해 위생적인 환경 조성에도 힘을 실었다. 이 외 통학버스를 이용하는 어린 자녀들이 안심하고 승하차 할 수 있는 키즈스테이션을 설치하고, 지하주차장 사인시스템을 개선해 출입구 및 원하는 공간을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설계한다는 방침이다.

▲ 다목적 폴리(Folly) 이미지 < 사진 = 현대건설 >

마지막으로 '공유(Hub)'는 힐스테이트 입주민들에게 나눔의 미학을 실천할 수 있는 새로운 주거 환경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 골자다. 힐스테이트 단지 내에서 작물 재배의 보람을 느낄 수 있는 텃밭과 소규모 문화강좌파티룸, 미니 영화관 등을 설치해 커뮤니티를 구성하고 소통의 공간이 될 수 있는 다목적 폴리(Folly)를 특화설계로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또 현대자동차그룹과 연계를 통한 카셰어링 서비스를 제공해 힐스테이트 입주민들만의 혜택을 부각시킨다는 설명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2017 힐스테이트 스타일을 통해 고객들에게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사업지의 특성과 지역에 맞는 특화 아이템을 개발·적용시켜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 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한림 기자 lhl@ezyeconomy.com

  • 서울특별시 서초구 동광로 88, 2F(방배동, 부운빌딩)
  • 대표전화 : 02-596-7733
  • 팩스 : 02-522-716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민이
  • ISSN 2636-0039
  • 제호 : 이지경제
  • 신문사 : 이지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237
  • 등록일 : 2010-05-13
  • 발행일 : 2010-05-13
  • 대표이사·발행인 : 이용범
  • 편집인 : 이용범, 최민이
  • 편집국장 : 김성수
  • 이지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이지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ezyeconomy.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