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캠프' 개관 4년…23만명 다년간 창업 허브
'디캠프' 개관 4년…23만명 다년간 창업 허브
  • 문룡식 기자
  • 승인 2017.03.27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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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은행청년창업재단>

[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이 운영하는 디캠프(D.CAMP)가 27일 개관 4주년을 맞았다. 디캠프는 그동안 23만명의 참여자가 다녀갈 만큼 창업계의 허브로서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받는다.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은 은행연합회 20개 회원사가 창업 활성화를 통한 사회 공헌을 목적으로 지난 2012년 5월 설립한 비영리재단이다. 디캠프는 이듬해 3월 개관해 4년 동안 창업자들을 지원해왔다.

디캠프는 그동안 본엔젤스와 알토스벤처스, 케이큐브벤처스, 쿨리지코너 등이 운영하는 10개 펀드에 506억원을 출자했다. 성장사다리펀드에도 3500억의 간접투자 중이다. 또 국내 최초 비트코인 거래소인 코빗과 P2P 대출 선발주자인 에잇퍼센트 등 디캠프가 직접 선발한 84개 스타트업 업체에 82억원을 직접 투자했다.

이어 스타트업 데뷔 무대인 ‘디데이’(디캠프 데모데이)를 통해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해 최장 1년 입주 기회를 주는 등 일할 공간을 무료로 제공해왔다. 그동안 총 38차에 걸쳐 190개 스타트업이 혜택을 지원받았다.

디캠프는 올해도 창업계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젊은 인재와 우수 스타트업을 연결하는 ‘디매치’ 행사를 대학 캠퍼스 등지에서 연다. 9월에는 대규모 스타트업 페스티벌을 개최할 예정이다.

김광현 디캠프 센터장은 “은행들이 출연해서 만든 비영리재단이 창업 활성화에 결정적으로 기여한 사례는 세계적으로 한국이 처음이고 유일하다”며 “올해부터는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한층 고도화해 창업 생태계의 질적 성장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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