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한림 기자 = 기아자동차가 6년 연속으로 국내 프로야구리그의 자동차 부문 공식 후원을 맡는다.

기아차는 28일 서울 압구정동 기아차 사옥에서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자동차부문을 공식 후원하는 조인식을 가졌다.

이날 자리에는 김창식 기아자동차 국내영업본부장과 양해영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프로야구리그 자동차부문 후원은 TV 중계 가상광고, 전광판 광고, 미디어 백드롭 및 덕아웃 브랜딩, 주요 경기 시구차량 운영, 정규시즌·올스타전·한국시리즈 MVP에 기아차 시상 등의 형태로 진행된다. 기아차는 해당 후원을 통해 경기장을 찾은 야구팬들에게 기아차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알리겠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기아차는 2016 정규시즌 MVP 니퍼트 선수에게 K7 하이브리드, 올스타전 MVP 민병헌 선수에게 K5 시그니처, 한국시리즈 MVP 양의지 선수에게 K7을 수여한 바 있다. 올해부터는 해당 MVP를 수상한 선수들에게 기아차 신형 세단 ‘스팅어’를 부상으로 수여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카니발과 K5를 KBO 리그 행사용 차량으로 지원해 주요 부대 행사 시 활용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기아자동차 관계자는 “올해에도 변함없이 KBO리그를 공식 후원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KBO 리그의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국내 야구팬들에게 더욱 큰 즐거움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한림 기자 lhl@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