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한림 기자 = 부영이 순천만 국가정원 인근에 공공임대아파트 349세대를 공급한다.
부영은 전남 순천시 오천지구 일대에 ‘오천사랑으로부영(C1)’ 공공임대 아파트를 공급한다고 31일 밝혔다.
오천사랑으로는 지하 1층~지상 12~20층, 6개동, 전용면적 63~84㎡로 구성됐다. 63㎡는 63세대, 84㎡ 286세대 등 총 349세대로 공급된다.
전용면적 63㎡은 임대보증금 6700만원에 월임대료 24만9000원이고, 전세가는 1억3000만원으로 책정됐다. 전용면적 84㎡는 임대보증금 8600만원에 월 임대료 36만4000원이고, 전세가는 1억7800만원이다.
순천 오천지구는 국가정원 1호로 지정된 111만㎡의 ‘순천만 국가정원’이 근거리에 위치해 있어 탁월한 녹지 환경을 자랑한다. 또 택지지구 내 저류지 공원(예정), 1급수가 흐르는 동천강은 조망권을 더해준다.
주변 환경도 우수하다. 남산초, 남산중, 순천고, 순천여고, 매산고, 청암고와 순천대, 순천제일대, 청암대 등의 교육 환경을 갖추고 있다. 또 농협하나로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등의 대형마트와 전통 재래시장, 메가박스, 순천시청, 순천의료원 등 생활편의시설 이용도 용이하다.
사통팔달의 교통 환경도 눈여겨볼 만하다. KTX순천역과 순천버스터미널이 인접해 있고, 남산로, 우석로, 남승룡로 등을 통해 시내외가 빠르게 연결된다. 순천 IC와 동순천 IC를 통해 타 지역으로의 이동도 편리하다는 설명이다.
다음달 5일(수)에 특별공급 접수를 시작으로 6일(목) 일반공급 1순위, 7일(금) 2순위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인터넷 청약 접수도 가능하다. 국민은행 청약통장에 가입돼 있으면 국민은행 홈페이지에서 청약 접수가 가능하며, 이 외 은행 이용자는 금융감독원 아파트투유에서 접수하면 된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13일(목) 예정 이며, 계약은 18일(화)부터 20일(목)까지 ‘부영 순천모델하우스’ 에서 진행된다. 입주는 2017년 9월 예정이다.
이한림 기자 lhl@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