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서울모터쇼] 모터사이클·전기자전거도 '눈길'
[2017 서울모터쇼] 모터사이클·전기자전거도 '눈길'
  • 이한림 기자
  • 승인 2017.04.03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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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서울모터쇼'를 찾은 관람객들이 혼다 모터사이클 부스를 찾아 제품을 둘러보고 있다. < 사진 = 서울모터쇼조직위 >

[이지경제] 이한림 기자 = 오는 9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7서울모터쇼’에는 완성차 외에도 이륜차, 삼륜차, 전기자전거, 전동휠 등의 제품을 만날 수 있다.

3일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모터쇼에는 ‘혼다 모터사이클', 'BMW 모터라드’, ‘인디언 모터사이클’, ‘리와코’ 등 모터사이클 업체와 ‘삼천리 자전거’, ‘아폴로 코리아’ 등의 전기자전거 업체가 참여했다. 부품업체 만도도 전기자전거를 선보였다.

특히 혼다코리아가 8종의 모터사이클을 전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중 CBR1000RR SP, CB1100RS, CB650F, CRF250 RALLY, X-ADV 등 5종은 한국 최초 공개모델이다. 혼다 모터사이클의 플래그십 모델 CBR1000RR과 클러치 조작 없이 주행이 가능한 X-ADV 등이 관람객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게 주최 측의 설명이다.

BMW의 모터사이클 부문인 BMW 모터라드는 레트로 바이크 붐을 불러온 R nineT 라인업에 ‘퓨어’와 ‘레이서’ 2개 모델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특히 R nineT 레이서는 1970년대 유행했던 로켓형 페어링을 적용시킨 모델로 클래식한 분위기를 풍긴다. 이외에도 R nineT 스크램블러, S1000 RR, G310 R, R1200 GS, K1600 GT 등 BMW 모터라드가 이번 모터쇼에 선보인 모델은 총 7종이다.

미국 최초의 모터사이클 브랜드인 인디언 모터사이클은 서울모터쇼에 최초로 참가했다. 이번 전시에는 로드마스터, 로드마스터 클래식, 치프 등 총 7대의 정통 아메리칸 스타일의 모델을 출품했다.

독일의 삼륜차(트라이크) 전문 브랜드 리와코도 이번 모터쇼에 최초 참가한다. 트라이크는 앞모습은 모터사이클이지만 뒤는 자동차와 흡사한 외관을 갖추고 있다. 특히 자동차에 장착되는 1500cc급 엔진을 사용해 일반 모터사이클보다 높은 출력을 지니고 있는 게 특징이다. 이번 모터쇼에는 총 3종을 선보인다.

국내 대표 자전거 브랜드인 삼천리 자전거는 전기자전거 팬텀 시리즈를 필두로 로드 자전거와 산악용 자전거(MTB) 등 총 28종의 신제품을 소비자들에게 공개했다. 특히 유아용 자전거로 큰 인기를 끈 유모차 형 세발 자전거 모디와 쥬시 등을 출품했다. 국내 브랜드 아폴로 코리아도 전기자전거 5종과 전동킥보드 1종을 전시 중이다.

자동차 부품업체 만도도 전기자전거 만도풋루스를 출품했다. 자동차 수준의 전자제어장치, 사물인터넷 기술과 스마트폰 앱 연동 시스템이 접목되어 있는 게 특징으로 1회 충전 시 100㎞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 이 외 퍼스널 모빌리티 공급 업체 다이나믹네트웍스는 이번 모터쇼에 유로휠 전동킥보드와 전동휠 등 신제품 8종을 선보였다.


이한림 기자 lhl@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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