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손정수 기자 = 치킨업계가 봄철을 맞아 나들이객을 잡기 위한 다양한 벚꽃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BBQ(비비큐)는 오는 15일 경기도 이천 BBQ 치킨대학에서 'BBQ 치킨 벚꽃 피크닉' 행사를 개최한다. 티켓몬스터를 통해 행사 당일까지 피크닉 메뉴(치킨 2분의 1마리와 콜라 355㎖, 치킨무, 돗자리 등 제공)를 구매하면 벚꽃이 만개한 BBQ 치킨대학에서 봄 기운을 만끽할 수 있다. 피크닉 메뉴는 200매 한정이며 1매 당 가격은 1만5000원이다.
BBQ는 또 행사 당일 치킨대학 곳곳에 숨겨진 치대마왕 캐릭터를 찾는 '치대마왕을 찾아라'는 보물찾기와 피자 만들기, 물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BBQ 담당자에게 이메일(13668@bbq.co.kr)로 사전예약하거나 현장접수를 통해 이용이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문의는 치킨대학(031-635-8461, 8463)으로 하면 된다.
이밖에 교촌치킨과 KFC는 한정판 메뉴로 나들이객을 유혹하고 있다.
교촌은 교촌봄(교촌 오리지날, 살살미니)과 허니봄(허니 오리지날 살살미니), 레드봄(레드 오리지날 살살미니) 세트 등 3개 메뉴를 선보였다. 한정판 메뉴를 구매하면 3000원 상당의 웨지감자와 디핑소스가 무료 제공한다.
KFC는 ‘벚꽃 나들이팩’을 출시했다. 12일까지 판매되는 벚꽃 나들이팩은 데리야끼 치밥, 롱통살 포크햄버거, 핫크리스피치킨 2조각, 핫윙 2개, 콘샐러드, 코울슬로, 피넛크런치 머핀, 에그타르트, 콜라(M) 2개로 푸짐하게 구성됐다. 판매 가격은 단품 대비 약 20% 할인된 1만5000원이다.
손정수 기자 son@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