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남경민 기자 = 현대해상이 지난해 최고의 영업실적을 거둔 우수 플래너를 치하하는 시상식을 열었다.
12일 현대해상은 서울 광진구 광장동 워커힐호텔에서 '2016 현대해상 연도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지난해 30억 원의 보험료 매출을 올린 방미자(울산사업부 번영로지점)씨가 설계사 부문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같은 해 55억 원의 매출을 올린 남상분(천안사업부 천안지점)씨는 대리점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은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과 국내외 지속되는 경기침체 상황에도 불구하고 현대해상이 지난해 매출 12조6000억원, 총자산 36조원을 넘어서는 성과를 이룰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우수 플래너분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어 "최근 온라인 보험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 첨단 기술과 접목해 보험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이 펼쳐질 것이다"며 "온라인 보험 시장의 진화에 맞서 전문역량 강화 및 자기계발을 통해 오프라인만의 경쟁력을 갖춰 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정몽윤 회장, 이철영·박찬종 대표이사를 비롯해 임직원들과 우수 플래너 438명이 참석했다.
남경민 기자 nkm@ezyeconomy.com
<저작권자 © 이지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