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남경민 기자 = 4월 증권사 브랜드 평판 조사에서 미래에셋대우와 KB증권이 지난달에 이어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http://www.rekorea.net)는 '2017년 4월 국내 증권사 브랜드 평판 조사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3위는 미디어지수가 가장 높았던 NH투자증권이 차지했다. 이어 키움과 삼성증권이 각각 4위와 5위에 올랐다.
구창환 한국기업평판연구소 소장은 "비대면 금융서비스가 많아지면서 브랜드를 디지털로 진화시킨 기업들이 강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브랜드 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에 착안,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만들어진 지표다.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은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의 출처와 관심도, 소비자들의 관심과 소통량, 이슈에 대한 커뮤니티 확산, 콘텐츠에 대한 반응과 인기도를 측정한다. 이번 증권사 브랜드 평판 조사에는 미디어지수가 새롭게 포함됐다.
남경민 기자 nkm@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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