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남경민 기자 = 북한의 6차 핵실험 가능성 등 대내외 리스크가 잇따라 불거지면서 코스피가 2130선대로 후퇴했다.

14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148.61)보다 13.73포인트(0.64%) 하락한 2134.88에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과 개인이 각각 220억, 447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758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은행(0.77%), 음식료품(0.08%), 철강금속(0.05%)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의료정밀(-1.37%), 전기가스업(-1.33%), 서비스업(-1.14%), 증권(-1.05%) 등 대부분의 주가가 하락했다.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일보다 2만원(-0.94%) 하락한 210만1000원에 장을 마쳤다.

이밖에 삼성전자우(-0.94%), 한국전력(-1.65%), NAVER(-1.87%), 삼성생명(-0.92%)등의 주가가 하락했다.

반면 SK하이닉스(0.10%), 포스코(0.19%), 현대모비스(0.45%), LG화학(0.18%) 등의 주가는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623.87대비 5.63포인트(0.90%) 내린 618.24에 마감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29.7원)보다 10.3원 오른 114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남경민 기자 nkm@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