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박효영 기자 = 한화그룹이 안전 경영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한화는 17일 오전 서울 중구 한화빌딩에서 한화테크윈과 한화케미칼 등 13개 계열사 공장장 및 안전환경 담당 임원 40여명을 대상으로 안전 리더십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한화의 안전 경영시스템, 상해, 직업병, 환경사고 예방을 위한 의식변화와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을 설명하는 내용으로 채워졌다.

이태종 ㈜한화 대표는 "안전경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경영진과 관리자의 강력한 의지"라며 "특히 공장장의 적극적인 지원과 격려가 결국 성과로 이어진다. 공장장의 안전리더십에 대한 책임감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매년 1회 이상 제조업 계열사 공장장을 대상으로 안전수준 제고를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안전문화 수준을 향상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화는 이달 말 안전 경영시스템을 배우기 위해 한화케미칼, 한화토탈 등 화학계열사 담당 임원들이 '프랑스 토탈' 현지를 방문하는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박효영 기자 edunalist@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