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부영, 페루·콜롬비아에 수해 구호금 20만달러 전달
[사회공헌] 부영, 페루·콜롬비아에 수해 구호금 20만달러 전달
  • 이한림 기자
  • 승인 2017.04.18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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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근(왼쪽) 부영그룹 회장이 지난 17일 서울 중구 부영빌딩에서 하이메 포마레다 주한 페루 대사를 만나 집중 호우와 산사태 등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페루에 수재구호금 10만달러를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영그룹

[이지경제] 이한림 기자 = 부영이 지난달 수해를 입은 페루와 콜롬비아를 돕기 위해 구호금을 전달했다.

부영은 지난 17일 하이메 포마레다 주한 페루 대사와 디토 사울 피니야 주한 콜롬비아 대사에게 각각 10만달러(약 1억1300만원)씩 총 20만달러(약 2억2600만원)의 구호금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페루는 지난달 초부터 보름간 쏟아진 집중호우로 사망·실종자 110명에 이재민 12만명이 발생했다.

콜롬비아도 이달 초 내린 폭우로 인해 400여명의 사망·실종자와 4500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자연재해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페루와 콜롬비아는 6.25전쟁 당시 참전국 및 물자지원국으로 한국을 도왔던 나라”라며 “조금이나마 보답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한림 기자 lhl@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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