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박효영 기자 = LG전자는 19일 공기청정 기능이 강화된 휘센 벽걸이 에어컨(SQ072PS1W)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PM1.0 센서'를 통해 국내 벽걸이 에어컨 중 최초로 입자 지름이 1마이크로미터 이하인 미세먼지를 실시간으로 체크해 자동으로 공기청정 기능이 작동된다.

특히 ▲이온을 배출해 공기 중 담배연기, 먼지 등을 흡착시켜 유해물질을 모아주는 ‘집진 이오나이저’ ▲황사먼지, 초미세먼지 등을 효과적으로 제거해주는 ‘초미세플러스 필터’ 기능을 갖춰 한국공기청정협회에서 부여하는 CAC(Certification Air Conditioner) 인증도 받았다.

또 실내 먼지 상태를 보여주는 디스플레이를 통해 파란색과 녹색, 주황색, 빨간색 등 4단계로 실내 공기 청정도를 표시해 소비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냉방 성능도 뛰어나다. ‘아이스 쿨파워’ 기능으로 일반 냉방 모드 대비 4℃ 더 차가운 바람을 강력하게 내보내 빠른 시간에 냉방 효과를 줄수있다. 또 실내 상태에 따라 약풍, 중풍, 강풍, 자연풍 등 바람의 세기를 4단계로 조정할 수 있다.

냉방병의 우려도 놓치지 않았다. 실내 온도가 많이 내려가면 ‘간접풍’ 기능으로 차가운 바람을 직접 맞지 않게 해주고, 사용자가 직접 바람의 방향을 상하좌우로 조절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밖에 내부 습기를 자동으로 제거하는 자동 건조 기능과 10년 무상 보증하는 ‘인버터 컴프레서’를 탑재했다. 에너지효율은 1등급이다.

이감규 LG전자 에어솔루션사업부장은 “실내 공기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자 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한 차별화된 제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효영 기자 edunalist@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