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예금보험공사(이하 예보)는 서울옥션과 오늘부터 오는 28일까지 부실저축은행 파산재단의 담보물 탱화(幁畵), 금속공예품 등 미술품 624점에 대한 온라인경매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경매는 석가탄신일을 앞두고 탱화와 같은 불교미술품을 비롯해 제기, 향로 등 공예품들이 출품된다.
출품작의 가격대는 5만원~1260만원으로 폭넓게 구성된다. 미술품 애호가는 물론 일반인들도 평소 관심 있는 미술품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이번 경매는 예보와 서울옥션이 ‘염원’을 주제로 부처님을 미리 만나는 ‘석탄일 기획전’이다. 서울 종로구 평창동 전시장에서 경매 출품작을 직접 감상할 수 있다.
아울러 일반인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예보공매정보 및 서울옥션사 온라인 경매 사이트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출품작 정보를 제공한다.
경매 참여를 원한다면 매각대상을 온·오프라인에서 확인한 후 서울옥션사 온라인 경매 사이트를 통해 입찰이 가능하다. 경매는 미술품 624점을 47개의 매각그룹으로 나눠 실시되며 28일 오후부터 순차적으로 마감될 예정이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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