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조소현 기자 = 아모레퍼시픽이 여성의 삶에 도움을 주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 잡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오는 2020년까지 여성 20만명의 삶을 아름답게 하는 프로젝트 '20by20'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여성의 건강과 웰빙 그리고 경제적 역량을 강화시켜 전 세계 여성의 입지를 올리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앞으로 유방, 자궁과 같은 여성 암 예방 교육 및 검진을 지원하며 암 환자의 사후 관리, 자존감 회복 지원 등을 통해 여성 암 사망률 감소 및 암 환자의 삶의 질 개선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은 핑크리본 캠페인 등을 통해 유방 건강에 대한 의식 개선과 유방암으로 고통받고 있는 여성들을 지원하는데 앞장서 왔다.
지난 2000년 국내 최초 유방 건강 비영리 공익재단을 설립하고, 유방건강 의식을 향상시키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아울러 올해로 17년 째를 맞이하는 ‘핑크런’은 유방건강에 관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시작됐고 매년 전국 5개 지역에서 개최되는 러닝축제다.
올해 핑크런은 ‘아리따운 내 가슴애(愛)'를 슬로건으로, 지난 3월과 4월에 각각 대전, 부산 지역에서 열렸다. 이어 광주(5월14일), 대구(9월10일), 서울(10월15일)에서 개최된다.
유방자가검진을 필요로 하는 사람을 직접 찾아가 유방 건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핑크투어’ 역시 핑크리본 캠페인 중 하나이다. 5년동안 전국에서 970여회 걸쳐 진행된 핑크투어는 24만명의 일반인이 참여했다. 올 해 프로그램은 유방건강 강좌와 유방자가검진캠페인으로 진행된다.
한편 핑크리본캠페인은 핑크런공식사이트(www.pinkcampaign.com) 와 한국유방건강재단홈페이지(www.kbcf.or.kr)를 통해 신청 할 수 있다.
조소현 기자 jo@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