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 김용환 NH농협금융 회장, 연임 성공
[인물] 김용환 NH농협금융 회장, 연임 성공
  • 문룡식 기자
  • 승인 2017.04.21 09:1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용환 NH농협금융 회장. 사진=뉴시스

[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김용환 NH농협금융 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NH농협금융(이하 농협금융)은 지난 20일  제4차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를 열고 차기 회장으로 김 회장을 단독 추천했다고 21일 밝혔다. 임기는 오는 29일부터 내년 4월 말까지다.

앞서 임추위는 지난달 15일 1차 회의를 시작으로 한 달 여간 내·외부후보군의 경영능력, 금융 전문성, 평판조회 등을 심사한 끝에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김 회장은 지난 2012년 농협금융 출범 이후 처음으로 연임에 성공한 회장이 됐다.

임추위는 “김 회장이 취임 이후 리스크 관리 체계를 획기적으로 정비하고 핀테크, 글로벌사업 진출 등 농협금융의 신사업 발굴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경영위기 상황 속에서도 회사가 나아가야할 명확한 전략과 방향을 제시하며 보여준 탁월한 위기관리능력과 경영능력이 높게 평가됐다”고 연임 배경을 설명했다.

농협금융은 다음 주 중으로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김 회장의 연임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충남 보령 출신인 김 회장은 성균관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밴더빌트대에서 국제경제학 석사 학위, 경희대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각각 취득했다.

1979년 행정고시 23회로 공직에 입문한 김 회장은 재정경제부 과장, 금융감독위원회 증권감독과장,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한국수출입은행 은행장 등을 역임한 뒤 지난 2015년 4월 농협금융 회장으로 취임했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

  • 서울특별시 서초구 동광로 88, 2F(방배동, 부운빌딩)
  • 대표전화 : 02-596-7733
  • 팩스 : 02-522-716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민이
  • ISSN 2636-0039
  • 제호 : 이지경제
  • 신문사 : 이지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237
  • 등록일 : 2010-05-13
  • 발행일 : 2010-05-13
  • 대표이사·발행인 : 이용범
  • 편집인 : 이용범, 최민이
  • 편집국장 : 임흥열
  • 이지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이지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ezyeconomy.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