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남경민 기자 = 코스피가 외국인의 강한 매수세에 힘입어 보름 만에 2160선을 회복했다.
21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149.15)보다 15.89포인트(0.74%) 오른 2165.04에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329억원, 908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3133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업(2.07%), 철강금속(1.16%), 화학(1.12%), 전기전자(1.12%) 등은 주가가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섬유의복(-0.78%), 비금속광물(-0.59%), 전기가스업(-0.13%), 보험업(-0.05%) 등의 주가가 하락했다.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일보다 2만4000원(1.19%) 상승한 203만8000원에 장을 마쳤다.
이밖에 SK하이닉스(1.17%), 삼성전자우(1.73%), NAVER(2.14%), 삼성물산(1.56%) 등의 대부분의 주가가 상승했다.
반면 한국전력(-0.23%), 기아차(-0.14%), 삼성화재(-0.92%), LG전자(-0.14%) 등의 주가는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635.80대비 0.84포인트(0.13%) 내린 634.96에 마감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39.8원)보다 5.4원 떨어진 1134.4원에 장을 마감했다.
남경민 기자 nkm@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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