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남경민 기자 = 코스피가 외국인의 대규모 매입에 2170선을 돌파하며 상승마감 했다.
반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 넘게 급락했다.
24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165.04)보다 8.70포인트(0.40%) 오른 2173.74에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3286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478억원, 786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증권(2.20%), 은행(1.98%), 금융업(1.69%) 등 금융 관련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비금속광물(-1.43%), 의약품(-1.35%), 섬유의복(-1.00%), 종이목재(-0.94%)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일보다 2만4000원(1.18%) 오른 206만2000원에 장을 마쳤다.
이 밖에 SK하이닉스(0.77%), 한국전력(0.34%), 포스코(1.48%), 신한지주(2.41%), 삼성생명(0.92%). 현대모비스(1.81%), KB금융(1.19%) 등 다수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삼성전자우와 현대차, 삼성물산 등 종목은 전일과 보합세를 보였고 네이버(-0.37%), 아모레퍼시픽(-3.31%), LG생활건강(-0.68%), 삼성바이오로직스(-2.14%)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634.96)대비 8.34포인트(1.31%) 떨어진 626.62에 마감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34.4원)보다 4.5원 내린 1129.9원에 마감했다.
남경민 기자 nkm@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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