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 KT, 국내 최초 NB-IoT 네트워크 상용화
[인포] KT, 국내 최초 NB-IoT 네트워크 상용화
  • 박효영 기자
  • 승인 2017.04.25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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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용도 위치 트래커’를 이용해 아이의 위치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 사진=KT

[이지경제] 박효영 기자 = KT가 NB-IoT(협대역 사물인터넷)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국내 최초로 서울과 수도권 일대에 상용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KT에 따르면 이번 NB-IoT는 지상뿐만 아니라 상하수도, 가스관 등 지하까지 서비스가 가능한 넓은 수용범위가 장점이다. 

KT의 NB-IoT는 다른 업체의 IoT 대비 최대 4배 이상 전송 속도가 빠르다. 특히 KT 전용 인증대역 사용으로 신호 간섭 없이 안정적이라는 설명이다. 

한편 KT는 이번달부터 삼성전자와 협력해 '위치 트래킹 베타 테스트'도 진행하고 있다. 이 테스트에는 삼성전자가 개발한 NB-IoT 모바일 단말기 '다용도 위치 트래커'가 적용됐다. 

다용도 위치 트래커는 기존 제품보다 크기와 사용시간에서 뛰어나고 GPS, WPS(와이파이 위치측위), 기지국 위치를 기반으로 정밀한 위치 파악이 가능하다. 

KT와 삼성전자는 다용도 위치 트래커를 통해 자녀, 반려 동물, 치매 노인, 개인 고가 자산, 렌털 제품에 대한 위치확인 등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KT는 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자산 트래킹, 상수도 가스 미터링, 침입 감지 주차, 공기질 모니터링 등 NB-IoT 네트워크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하나씩 선보일 예정이다. 

김준근 KT GiGA IoT 사업단장은 "이번 서울 수도권 망 상용화와 삼성 베타 서비스는 올해 NB-IoT 사업 전략의 시작"이라며 "상반기 내 전국망 구축을 완료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효영 기자 edunalist@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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