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코스닥 상장사 최고경영자(CEO) 1491명의 평균 연령은 55.2세, 출신 대학은 서울대학교, 전공은 이공계열로 나타났다.
이들 중 여성 CEO는 39명(2.9%)이었으며 등기임원으로 범위를 확대해도 4.4%(306명)에 불과했다.
26일 코스닥협회가 ‘코스닥 상장법인 1219개사’의 CEO 1491명을 대상으로 나이와 출신 대학, 전공 등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출신대학별로 보면 서울대가 18.4%로 가장 많았고, 연세대(9.0%)와 한양대(8.6%), 고려대(7.1%), 성균관대(3.7%), 영남대(3.6%)가 뒤를 이었다.
전공 계열은 이공계가 46%로 절반 가까이 차지했다. 이어 상경계열(36.7%), 인문사회계열(9.9%) 순이다. 출신 학과는 경영학이 25.8%로 가장 많았고 전자공학(6.6%), 기계공학(4.8%) 순으로 조사됐다.
코스닥 상장사 CEO의 최종 학력은 대졸(54.7%) 석사(21.9%), 박사(15.3%), 고졸(2.2%) 등이다.
한편 코스닥 상장사 사외이사의 경력을 살펴보면 일반기업(33.2%)이 가장 많았고, 교수(22.2%), 법조계(12.4%), 금융기관(10.6%) 등이 뒤를 이었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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